야성송씨(冶城宋氏) 현령공파(縣令公派) - 10 눌옹선생유사(訥翁先生遺事) - 5 7. 계회도지(契會圖識) 계회도(契會圖) 기문(記文) 대체로 사람의 가정과 뜻은 반드시 선(善)한 사람과 선한 사람이 서로 의기가 투합하는 것이니 어진 사람과 서로 의기가 투합하다면 이 사람도 역시 어진 사람일 따름이다. 지금 이 계회도(契會圖)를 보건대 한훤당(寒暄堂) 김선생(金先生)이 맨 앞에 제목을 하여 그 그림의 이름을 정지교부(情志交孚)>라 했고 그 말미에 쓰기를 도(道)가 서로 같다.>라고 했으니 네 분 현자(賢者)의 도(도)가 한훤당(寒暄堂)과 더불어 의기가 서로 투합했다는 것을 알만할 따름이다. 그 도(道)가 현자(賢者)에게 서로 투합했다는 것은 현자(賢者)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아! 사람도 죽었고 세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