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귀(노고단에서~)
까마귀(지리산 노고단 1,507m) 우리나라에서 원래 까마귀는 길조였습니다. 흉조가 된 것은, 주로 죽은 시체를 먹는 모습 때문이었고, 까마귀가 있는 곳은 뭔가 죽은 동물이 있었을 뿐, 그런 모습이 좋게 보이지는 않았을 것이다. 고구려도 삼족오를 상징하는 깃발을 들고 항상 전쟁에 참여했습니다. 삼족오라 하면 발이 3개 달린 까마귀를 뜻합니다. 백제 또한 옛 부여의 후손으로 한반도로 내려와 남부여라 칭하고 까마귀를 길조로 여겼습니다. 백제가 멸망한 후 백제의 후손들은 대거 일본으로 유입되면서 일본의 문화가 형성되었으며 그때 까마귀에 대한 시각도 형성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삼족오(三足烏) 三足烏, 즉 풀이하면 "세발(三足)달린 까마귀(烏)"이다. 고대의 우리민족은 까마귀를 "신(神)의 사자(使者)"로 귀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