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2 <꽃말,유래,전설> 455

엄니 집 뜨락에 피어난  각시원추리~

엄니 집 뜨락에 피어난 각시원추리~2025년 6월 26일.경북 칠곡군 지천면 금호리 산 1번지 지난 토요일 많은 비가 내려, 점심식사 후 엄니 집을 찾았다.6월 1일 올해 1차 벌초를 하였더니 풀은 그다지 많이 자라지 않았다.장마가 끝이 나면 많이 자라 있을 것 같다. 올해도 엄니 뜨락에 봄에는 할미꽃이 피었고, 오늘은 각시원추리가 노랗게 피었다.

붉은 아카시아 꽃

올해도, 나의 집 옆길에 있는 연화사 대형 화분에어제까지만 해도 아카시아 꽃 몽오리가빨간색 옷을 입고 피었다작년 이맘때쯤 보고 또다시 본다. 초록의 잎과 어울리지 않는 빨간색의 아카시아 꽃, 빨간 아카시아 꽃은 하얀 아카시아 꽃에 비해꽃이 크고 향기도 진하다. 빨간 아카시아 꽃의 꽃말은 : 정신적인 사랑, 숨겨진 사랑이랍니다.원산지 : 북아메리카, 호주 * 아카시아 노래가사 아카시아 가사 있다 없다 날 사랑할 사람하나둘 셋 꽃잎을 떼어 내며있다 없다늘 버릇처럼 기다려 왔어손이 따뜻한 사람그래 그 사람이 서 있어바로 내 눈앞에 서 있어

물들어가는 꽈리

2024년 10월 9일 박대통령 자료관 옥상에서 만난 꽈리 우리 어릴 때 빨간 꽈리 열매를 따 속 씨를 빼버리고,꽈리를 불던 추억의 기억들이 되살아 납니다. 꽈리의 꽃말 : '수줍음, 조용한 미. 꽈리의 전설 : 옛날에 어느 가난한 마을에 꽈리라는 이름의 소녀가 살고 있었는데, 노래를 아주 잘 불러서 인근 고을까지 소문이 쫙 퍼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소녀는 늘 노래를 마치고서는 아주 수줍어하여 칭찬하는 말에 고개를 떨어뜨리고 얼굴을 새빨갛게 붉히곤 했습니다. 그렇지만 그 소문은 고을 원님의 귀에까지 들어갈 정도였으며, 어느 부잣집 규수가 이 소문을 듣고 소녀를 크게 질투했습니다. 어느 날, 꽈리가 마을의 커다란 잔치에 초대받아 원님 앞에서 노래를 부르게 되었습니다. 부잣집 규수는 질투심에 부들부들 떨..

달맞이 꽃 -24

2024년 7월 29일 아침 운동길에 만난 달맞이 꽃낙동강 달오 강변에서~~~  달맞이 꽃 꽃말: 기다림 달님을 사랑한 님프의 전설 :   어느 호숫가에 별을 사랑하는 님프들이 살고 있었다. 이들은 밤마다 별이 잠기는 호수를 들여다보며 별자리 전설을 얘기하는 것에 더 할 수 없는 행복을 느꼈다. "은하수 한 가운데 백조가 날개를 폈지요. 그 왼쪽의 큰별이 직녀성이고 그 오른쪽이 견우성이래요. 그렇게 마주보고 있으면서도 일년에 한 번밖에 못 만나다니…." "얼마나 안타깝겠어요."   님프들의 얘기는 밤이면 언제나 되풀이되고 그럴 때마다 님프들은 안타까워했다. 그러나 그 님프들 중의 한 님프는 그럴수록 더 우울해졌다. 그는 불행히도 별을 사랑할 수가 없었다.그는 달이 없는 밤이면 미칠 듯이 외로웠다. 달님을..

도깨비가지

도깨비가지 아침 왜관 낙동강 둘레길 산책길에 만난 도깨비가지.. 도깨비 가지 꽃말 : 믿을수 없음  북아메리카 원산인 도깨비가지는 이전에는 우리 땅에 없었던 외래종으로 줄기와 잎에 도깨비 뿔 같은 가시가 많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가지과 식물이기 때문에 꽃 모양은 토마토, 가지, 감자 꽃과도 흡사하게 생겼습니다.열매도 토마토처럼 동글동글하게 달리는데 독성이 강하기 때문에 환경부에서도 유해식물로 지정했고 번식력이 너무 강해 우리 토종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아주 유해한 식물입니다. * 어디선가 본 듯한 그 모습에 가까이 다가서니 들판의 밭에서 많이 본 듯한 꽃이다.한 지인으로부터 도깨비가지라는 이름을 들은 적이 있다.우리가 흔히 먹는 채소 중 하나인 가지 과의 식물인 '도깨비가지'다. 물론 보랏빛의 가지 ..

붉은 인동초

붉은 인동초는 우리나라 토종이 아니라북미에서 들여온 것인데 붉은 인동초 꽃도 빨간색 꽃, 분홍색 꽃 그리고 노란색 꽃이한줄기에서 피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붉은 인동초는 토종 인동초와는 다르게붉은색 꽃봉오리에서 점차 분홍색을 거처노란색으로 변해갑니다.꽃말  :  부성애, 사랑의 굴레, 헌신적인사랑, 슬퍼하고 있는 당신이 좋다 전설 : 옛날 강원도 어느 산골마을에 자식이 없는 부부가 천지신명께 지성으로 빌어 딸 쌍둥이를 낳았답니다. 귀하게 얻은 딸 이름을 큰 딸은 금화, 작은 딸은 은화라 지었는데 예쁘고 사랑스럽게 잘 자랐습니다. 두 자매는 얼마나 사이가 좋던지 같은 날에 태어났으니 같은 날에 죽자고 약속하였습니다. 두 자매는 열여섯 살이 되어 혼담이 오갔으나 서로 떨어져 살 수 없다면서 모두 거절하..

금계국

금계국 금계국이 낙동강변에 지천으로 피었다.2024년 5월 18일 꽃말 : 기쁨,  전설 :​옛날에 황금으로 만들어진 금 닭을 찾아 먹으면 온 세계를얻는다는 소문이 있었데요.​그래서 사람들은 금닭을 찾으러 여기저기 헤매이고 다녔데요그렇게 다니다가 금닭의 벼슬과 비슷하게 생긴 노오란 꽃봉오리를 보고 이게 금닭이구나!했답니다.​사람들은 그때부터이 노오란 꽃을 '금계국' 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