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2 <꽃말,유래,전설> 452

모과꽃 -14

모과꽃 꽃말 : 조숙, 정열, 평범 * 모과 이야기 모과는 모과나무의 열매로서, 중국이 원산지이며 늦은 봄에 엷은 홍색의 청초한 꽃을 피우고, 늦가을 서리가 내리면 노랗게 익어 사람들의 건강에 기여합니다. 나무참외(목과, 木瓜)라는 별칭을 지닌 모과열매는 일명 성호과(성인을 보호해준 열매)라고도 합니다. 옛날 한 도승이 산길을 가던 중에 계곡의 외나무다리 위에서 커다란 뱀 한 마리를 만나서 진퇴양난 (進退兩難)의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그러자 바람 한 점 없는 잔잔한 날임에도 어디선가 홀연히 굵은 모과열매 한 개가 날아와 뱀의 머리를 맞추어서 스님을 보호했다는 일화에서 성호과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 목에 좋은 열매라는 의미에서 모과라고 칭하기도 하며, 모과의 외향이 뒤틀려져 있어서 성격이 유별나고, 순수하..

박태기꽃 <소방목(蘇方木)>

박태기꽃 꽃말은 : 의혹, 배신, 배반이다, 이 꽃말은 예수를 은 30냥에 팔아버린 '가롯유다'가 목을 매어 자살한 나무라는 전설 때 문에 붙여진 꽃말인가 생각된다. 박태기 나무는 콩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 중국이 원산이다. 이른 봄 잎보다 분홍색의 꽃이 먼저 피며 꽃색깔이 화려해 정원수로 많이 심는다. 꽃봉오리 모양이 밥풀과 닮아 " 밥티기" 란 말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일부 지방에서는 " 밥티나무 "라고 부르는 곳이 있다고 한다. 가롯 유다가 목메어 죽은 나무가 서양박태기 나무라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 이 나무는 더러운 죄인이 목맨 나무가 되었음을 부끄러워한 나머지 얼굴이 붉어졌고 흰꽃을 피우던 나무가 변하여 붉은 꽃을 피우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서양박태기 나무의 영명이 유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