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2 <꽃말,유래,전설> 452

17 - 각시붓꽃(애기붓꽃)

각시붓꽃(애기붓꽃) 각시붓꽃 꽃말 : 존경, 신비한 사랑. 각시붓꽃전설 - 1 옛날 중국에 칼 잘 쓰는 젊은이가 있었다. 그는 항상 남을 존경하고, 자기 재주를 자랑하지 말라는, 스승의 교훈을 지켰으므로 감히 그를 당해낼 사람이 없었다. 그러나 그는 어느날 술에 취한 기분으로 사랑하는 여인 앞에서 그만자기가 세상에서 제일가는 칼잡이라고 자랑을 하고 말았다. 그 옆에서 묵묵히 듣고 있던 한 늙은이가 그 교만한 태도를 보고는 젊은이에게 정말 당신이 세상에서 칼을 제일 잘쓰는 사람이냐고 물었다. "아직 나를 당해낸 사람이 없소"하고 젊은이가 소리첬다. 그러자 늙은이가 "자 그러면 이것을 막아 보아라"하고는 짚고 섰던 지팡이를 들어 젊은이의 머리를 내리 첬다. 어찌나 빠르던지 정신을 차릴 사이도 없이 일격을 당..

17 - 장딸기 꽃

장딸기 꽃말 : 존중, 애정, 우애. 장사도의 장딸기 꽃 : 장미과의 소관목이며, 땃딸기라고도 한다.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 20∼60cm이고 땅속줄기가 옆으로 길게 뻗으면서 군데군데에서 새순이 나온다. 줄기는 가늘고 가시와 더불어 부드러운 털과 선모가 있으며 풀같이 보인다. 잎은 어긋나고 깃꼴겹잎이며 작은잎은 3∼5개 이고 달걀 모양 바소꼴로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고 양면에 털이 빽빽이 난다. 꽃은 5∼6월에 피고 흰색이며 묵은 가지 옆에서 나오는 짧은 가지 끝에 1개씩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양면에 벨벳 같은 털이 빽빽이 난다. 꽃잎은 5개이고 꽃받침 길이와 비슷하며 수평으로 퍼진다. 열매는 둥글고 7∼8월에 붉게 익으며 식용한다. 밀원식물이며, 한국(남쪽 섬), 일본, 중국 남부에 분포한다...

야화 - 3

강바람에 춤을추는 갈대 (꽃말은 친절, 순정, 지혜, 신의) 낙동강 강변공원에서~ 2016년 12월 1일 갈대의 전설 : 갈대의 전설로는 상반신은 인간, 하반신은 염소의 모습을 갖고 있는 판이라는 신의 이야기 입니다. 판은 어느 날 슐링크스라는 여인을 보고 첫 눈에 반해버렸는데요, 슐링크스는 내성적인 성격으로 사랑이 두려워 판에게서 달아나려 했습니다. 슐링크스는 판에게서 도망치려 애쓰다 결국 갈대로 변해버렸다고 하는데요, 판은 슐링크스를 뒤쫓은 것을 후회했지만 그 후회는 아무런 소용도 없이 사랑스러운 여인이었던 슐링크스는 바람에 가냘픈 몸이 흔들리는 갈대가 되어 두 번 다시 여인의 모습으로 돌아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판은 갈대로 변한 슐링크스로 피리를 만들어 항상 간직했고, 그리운 슐링크스를 생각하며 부..

석산(石蒜) <꽃 무릇, 상사화>

선운사의 꽃무릇(禪雲寺 石蒜) 가을의 문턱 아래, 지난 여름의 심한 가뭄으로 이제사 수많은 꽃대를 내어밀기 시작하는 선운사의 꽃무릇~ 약 2주후면 만개하여 아름다움을 뽐 낼것 같다~ 석산(石蒜) 꽃말 : 슬픈추억 석산(石蒜) : 또 다른 이름으로는 꽃무릇, 상사화(몸은 하나인데, 꽃과 잎이 서로 만날 수 없는 기구한 운명으로 태어난 꽃이라 하여 상사화, 서로 그리움에 젖은 슬픔의 꽃)이라고도 부른다. 원산지는 일본이며, 수선화과에 속하는 여러해 살이 풀이며, 땅밑에 넓은 타원형의 수선화 같은 비늘줄기가 있으며, 9~10월에 붉은 꽃이 비늘줄기에서 나오며 30~50센티미터의 꽃줄기 끝에 산형 꽃차례로 달리며, 꽃이 진뒤에 잎이 나오며, 알카로이드의 독성이 있어 거담제 및 구토제로 쓰인다 꽃무릇 전설 : 어..

살구꽃 - 16

살구꽃 꽃말 : 처녀의 수줍음. 살구꽃의 전설 : 옛날 후한의 재상 조조가 뜰에 살구나무를 심어 두고 소중히 하는데 어찌 된 일인지 매일 열매가 줄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머슴을 모두 모아 놓고 이 맛 없는 개살구나무를 베어 버리라고 하였습 니다 . 그랬더니 한 머슴이 "이 살구는 참 맛이 좋은데 아깝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 그래서 조조는 살구를 훔친 도둑을 잡았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노루귀

위도에서 만난 노루귀~ 노루귀 꽃말 : 당신을 믿는다. 신뢰한다. 노루귀 전설 : 옛날, 산골에 함평 이씨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집이 무척이나 가난해, 나무를 해서 팔아 겨우 연명하였습니다. 하루는 산에서 나무를 하고 있노라니까, 커다란 노루 한마리가 달려와, 그가 해놓은 나무더미 속으로 들어가 숨었습니다. 그러자 조금 후에 포수가 헐레벌떡 뛰어와, 노루 한 마리가 도망가는 것을 보지 못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는 시치미를 뚝 떼고 모른다고 했지요.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노루는, 그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는 듯 머리를 끄덕이더니, 그의 옷자락을 물고 자꾸 끌었습니다. 이상한 일도 다 있다 싶어 그가 따라 가니까, 산중턱에 이르러 노루는 멈춰서서 한 자리를 앞발로 치다가는 드러눕 는 시늉을 해보이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