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의 야생화 며느리밥풀꽃.. 2012년 9월 9일~ 며느리밥풀꽃의 전설 . 옛날 어느 산골 마을에 착한 아들과 어머니가 살고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아들을 항상 귀여워했으며 아들 또한 효성이 지극하여 어머니의 명령에는 반드시 복종하였습니다. 어느덧 이 아들이 커서 장가를 가게 되었고, 한 처녀가 이 집의 며느리로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이 며느리의 효성이 어찌나 지극하였던지 아들보다도 더한 것이었습니다. 신방을 꾸민지 며칠만에 신랑은 먼 산 너머 마을로 머슴살이를 떠나게 되어 집에는 착한 며느리와 시어머니만 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들을 먼 곳으로 머슴살이를 보낸 뒤부터 시어머니는 며느리 학대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며느리가 빨래터에 가서 빨래를 해 오면, 그동안 누구와 어디서 무엇을 하다 왔느냐고 다그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