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2 <꽃말,유래,전설> 452

박주가리

빈집의 박주가리 .. 하얀 솜털은 어디로 날려 보내고, 빈집만 덩그러니 남아 있네~~ 2013년 2월 24일... 꽃말: 먼 여행 박주가리 전설 : 옛날 옛적에 한 마을에 갑순이와 갑돌이가 살았습니다. 갑돌이와 갑순이는 서로 사랑했더랍니다. 근데 갑순이는 눈이 높아서 가끔은 갑돌이가 시시하게 보여 한숨을 가끔 쉬곤 했더랍니다. 갑돌이는 키도 크고 힘도 세고 일도 잘해 동네사람들과 처녀들한테 인기도 좋았지만, 갑순이를 만나고 나서는 갑돌이는 다른 처녀는 관심이 없어 졌습니다. 갑순이는 늘 넓은 세상을 동경하였고 어딘가 왕자님같은 훌륭한 사람을 만날 것이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돌이한테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순이 = 우리 죽어면 헤어질 것인데 미리 헤어져보면 어쩌나 해볼까? 돌이 = 농담으로..

등나무 꽃과 전설

등나무 꽃 전설. 신라 시대 어느 마을에 아름다운 두 낭자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서로 친 자매와 다름없이 사이가 좋고 다정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같은 마을에 사는 한 총각(신라화랑)을 둘이서 같이 사랑하게 되었는데 서로 그 사실을 모르다가 총각이 전쟁터에 나갈 때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총각이 전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두 처녀는 연못에 몸을 던져서 죽고 말았는데, 그 자리에서 두 그루의 등나무가 자라났습니다. 전쟁이 끝나자 죽은 줄만 알았던 총각이 살아서 돌아와, 그 사실을 알고 총각도 같은 연못에 몸을 던졌는데, 총각이 죽은 자리에서는 팽나무가 자라났습니다. 두 그루의 등나무는 화랑의 넋이 담긴 팽나무를 함께 휘감고 올라가며 지금도 잘 자라고 있다고 합니다. 같은 남자를 사랑..

모과꽃

모과꽃 꽃말 : 조숙, 정열, 평범 * 모과 이야기 모과는 모과나무의 열매로서, 중국이 원산지이며 늦은 봄에 엷은 홍색의 청초한 꽃을 피우고, 늦가을 서리가 내리면 노랗게 익어 사람들의 건강에 기여합니다. 나무참외(목과, 木瓜)라는 별칭을 지닌 모과열매는 일명 성호과(성인을 보호해준 열매)라고도 합니다. 옛날 한 도승이 산길을 가던 중에 계곡의 외나무다리 위에서 커다란 뱀 한 마리를 만나서 진퇴양난(進退兩難)의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그러자 바람 한 점 없는 잔잔한 날임에도 어디선가 홀연히 굵은 모과열매 한 개가 날아와 뱀의 머리를 맞추어서 스님을 보호했다는 일화에서 성호과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 목에 좋은 열매라는 의미에서 모과라고 칭하기도 하며, 모과의 외향이 뒤틀려져 있어서 성격이 유별나고, 순수하지..

桃花(도화)

桃花 꽃말 : 사랑의 노예 복사꽃 : 복사는 복숭아의 준말이고, 복사꽃은 복숭아꽃의 준말이입니다. 복숭아꽃보다 복사꽃이 발음하기 쉽고 한결 화사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줍니다. 복사꽃을 한자로는 도화(桃花)라고 하며, 복숭아나무를 복사나무, 도수(桃樹)라고도 합니다. 엷은 분홍빛의 아름다운 얼굴을 도안(桃顔)이라 하며, 복숭아꽃 연분홍빛은 도화색(桃花色), 도홍색(桃紅色)이고 꽃말처럼 사랑의 노예되어 도원경, 도화동, 복사골에 살았구나, 복사꽃 절경이 절경중 에서도 으뜸이라 매혹되고 연신 감탄하니 복사골이 무릉도원이로다~ 복숭아는 중국의 전설이나 도교쪽에서 신성한 과일(선과)로 표현된다. 신선계나 천상계에서 수명을 연장시키는 과일로 등장하며, 신선이나 옥황상제가 먹는다는 과일이다. 그리고 복숭아에는 귀신을 ..

제비꽃(오랑케꽃)

제비꽃~~ 꽃말 : 순진무구한 사랑, 겸양,성실,나를 생각해주세요,행복과 수줍음이다, 제비꽃의 옛날 원래 이름이 오랑캐 꽃이었다. 왜냐하면 꼭 제비꽃이 피는때이면 오랑캐족이 쳐들어와서, 옛날엔 오랑캐꽃이라고 불렀지만 요즘은 제비꽃으로 바꿨다... 제비꽃 전설~ 옛날 아름다운 '이아'라는 소녀는 양치기 소년인 '아티스'를 사랑했습니다. 그러나 '아티스'를 귀여워하던 미의 여신 '비너스'는 그녀의 아들인 '큐피드'에게 두 개의 화살을 두 사람에게 각각 쏘도록 하였습니다. '이아'에게는 영원히 사랑이 불붙는 황금 화살을, '아티스'에게는 사랑을 잊게 하는 납 화살을 쏘게 하여 이들 사이를 갈라 놓게 하였습니다. 사랑의 화살을 맞은 '이아'는 못견디게 보고 싶은 '아티스'를 보러 갔지만, 납 화살을 맞은 '아티..

살구꽃 전설

살구꽃의 전설 옛날 후한의 재상 조조가 뜰에 살구나무를 심어 두고 소중히 하는데 어찌 된 일인지 매일 열매가 줄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머슴을 모두 모아 놓고 이 맛 없는 개살구나무를 베어 버리라고 하였 습니다 . 그랬더니 한 머슴이 "이 살구는 참 맛이 좋은데 아깝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 그래서 조조는 살구를 훔친 도둑을 잡았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꽃말 - 처녀의 수줍음.

할미꽃 전설

유학산 각원사에서~ 2013년 3월 24일 “ 할미꽃의 슬픈 전설 ” 옛날 어느 산골에 한 늙은 할머니가 두 손녀를 키우며 그럭저럭 살고 있었대요. 그런데 큰 손녀는 얼굴이나 몸매가 아주 예뻤지만 마음씨가 착하지 못했어요. 이에 비해 작은 손녀는 비록 얼굴이 못생겼지만 마음씨는 비단결처럼 고왔어요. 어느덧 곱게 자라난 두 손녀는 결혼할 나이가 되었습니다. 큰 손녀는 이웃 마을에 사는 부잣집 아들과 결혼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러나 작은 손녀는 가난한 산지기에게 시집가게 되었대요. 손녀 둘을 모두 시집보낸 할머니는 어느새 아주 늙어 버렸고, 일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자 매일 매일의 끼니 잇기도 힘들게 되었어요. 하루는 할머니가 배고픔을 못 이겨 큰 손녀 집으로 찾아갔답니다. 큰 손녀는 할머니를 보자마자, ..

생강나무꽃(거금도 적대봉에서~)

생강나무꽃 : 생강나무는 나무를 꺽으면 거기서 나는 냄새가 생강에서 나는 냄새와 비슷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산수유처럼 국내에서 어디서나 관찰된다. 꽃이 대롱처럼 길게 모여 피는 산수유와는 달리 꽃줄기가 매우 짧게모여핀다. 멀리서 보면 산수유와 흡사하지만, 여백미가 일품인 꽃이다. 2월부터 4월까지 꽃이 핀다. 다른이름으로는 아귀나무, 개동백나무, 아구사리, 동박나무 매화나무, 산동백나무라고도 불리며 씨앗은 기름을 짜서 등잔기름으로도 쓰였다. 잎이나 과육은 약재로도 쓰인다. 전설 : * 아주 먼 옛날, 환웅께서 환인천제께 천부인을 받아 풍백 우사 운사를 거느리고 신시에 조선이란 나라를 세우기 위해 내려오던 날, 문안 인사를 드리기 위해 환인천제를 찾아갔더니, 환인천제의 얼굴에 근심이 가득하였다. "천제께선..

동백꽃 (거금도에서`)

동백꽃 전설 : 어느 마을에 금슬이 좋은 한 쌍의 부부가 살고 있었다. 그런데 남편이 볼일이 있어서 육지로 가게 되었다. 하루 이틀 지나가면서 남편이 돌아온다던 날이 다가왔다. 그러나 남편이 약속한 날이 지나가고 또 지나가도 배는 오지 않았다. 기다림에 지친 상태에서 날이가고, 달이 가고, 해가 바뀌어도 남편은 돌아올 줄을 몰랐다. 아내의 간절한 기다림은 어느덧 가슴에 병이 되어 응어리져 있었고, 그러다가 마침내 아내는 자리에 드러 눕게 되었으며, 이웃 사람들의 정성어린 간병도 아랑곳없이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숨을 거두면서 " 내가 죽거던 남편이 돌아오는 배가 보이는 곳에 묻어주세요" 하고는 고요히 눈을 감았다. 마을 사람들도 하도 가여워 죽은 여인의 넋이라도 위로해 주려고 바닷가 양지바른 곳에 묻..

화살촉 나무의 붉은 열매

화살촉 나무의 붉은 열매~~ 이른봄 화살촉나무의 어린순은 나물로 먹기도 한다. 나무 몸통에 화살같이날개가 달려 화살촉나무 또는 참빗나무라고도하며, 날개가없는것을 홋잎이라는 이름으로 봄나물로 먹기도 한다. 요즘은 단풍과 열매가 아름다워 공원 산책길에 많이 심기도 한다~ 이제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고있읍니다, 여기에 오시는 님들 건강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