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2 <꽃말,유래,전설> 452

할미꽃

2012년 4월 8일 울엄니 산소에서.. “ 할미꽃의 슬픈 전설 ” 옛날 어느 산골에 한 늙은 할머니가 두 손녀를 키우며 그럭저럭 살고 있었대요. 그런데 큰 손녀는 얼굴이나 몸매가 아주 예뻤지만 마음씨가 착하지 못했어요. 이에 비해 작은 손녀는 비록 얼굴이 못생겼지만 마음씨는 비단결처럼 고왔어요. 어느덧 곱게 자라난 두 손녀는 결혼할 나이가 되었습니다. 큰 손녀는 이웃 마을에 사는 부잣집 아들과 결혼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러나 작은 손녀는 가난한 산지기에게 시집가게 되었대요. 손녀 둘을 모두 시집보낸 할머니는 어느새 아주 늙어 버렸고, 일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자 매일 매일의 끼니 잇기도 힘들게 되었어요. 하루는 할머니가 배고픔을 못 이겨 큰 손녀 집으로 찾아갔답니다. 큰 손녀는 할머니를 보자마자, "..

살구꽃

살구꽃의 전설 : 옛날 후한의 재상 조조가 뜰에 살구나무를 심어 두고 소중히 하는데 어찌 된 일인지 매일 열매가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머슴을 모두 모아 놓고 이 맛없는 개살구나무를 베어 버리라고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한 머슴이 "이 살구는 참 맛이 좋은데 아깝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조조는 살구를 훔친 도둑을 잡았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꽃말 - 처녀의 수줍음 .

민들레

샛노란 민들레가 피었읍니다.... 민들레의 전설 : 1. 유럽에 전해지는 민들레와 관련된 전설이 있다. 남풍(南風)은 게을러서 날마다 태양 아래 낮잠을 즐기며 편하게 살고자만 했다. 매일 잠만 자던 남풍이 기지개를 켜며 눈을 뜨자 눈앞에 태양을 닮은 둥근 얼굴에 금발을 가진 소녀가 앉아 있었다. 매우 호감이 가는 소녀여서 다가가서 말을 걸고 싶었으나 졸려워서 어찌 할 수 없었다. 매일 자고 일어나도 여전히 소녀는 그대로 있었다. 안심이 되어 나중에 말을 걸어도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두 주일을 낮잠으로 소일한 남풍이 어느날 눈을 떠보니 아름답던 소녀의 금발이 백발로 변해 있었다. 아름다운 태양 모습의 소녀가 갑자기 늙어 버린 것이다. 놀란 남풍이 슬그머니 일어나 백발의 소녀에게로 말을 걸기 위해 다가가 ..

여름 코스모스

9 7월 1일 오후 경주 안압지 옆, 석빙고 를 찾았다, 드라마 선덕여왕을 촬영한곳이다.. 이곳에는 벌서 가을이 온 것 같은 느낌이다.. 소나무 숲속 널따란 코스모스 밭에 온통 코스모스 꽃이 만개해 있다. 나 학창시절에는 늦여름부터 꽃이 피어 쓸쓸히 가을 길을 가는 나그네를 반기는 꽃이었는데, 지금은 지구 환경이 변하여 가는 탓인지 초하에 만개된 코스모스를 본다. 코스모스의 어원은 그리스어로 '그 자체 속에 질서와 조화를 지니고 있는 우주 또는 세계'를 의미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명 '살사리꽃'이라고 하며, 꽃말은 '의리', '사랑'. 원산지는 멕시코이다.국화과에 딸린 한해살이풀로, 우리나라에 이 꽃이 들어온 것은 대략 1920년경으로 추측되는데, 아메리카가 발견된 후에 유럽을 거쳐서 전래되었다 한다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