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나리는날... 눈나리는날.. 글 / 宋 尙 翼 창박엔 새하얀 눈이 내립니다. 온세상을 하얗게 수놓았습니다. 내 마음까지도 새하얗게... 동네 똥 강아지는, 눈내리는 하늘을 바라보며, 마냥 좋아라 꼬리를 흔들고. 내 마음 또한, 꼬리를 흔드는 똥강아지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눈나리는 거리를 바라보는, 내 마음은, 어.. 스토리<시·수필> 2005.01.31
그대 나를 사랑한다면.. 그대가 나를 사랑한다면... 글/ 宋 尙 翼 그대 나를 사랑한다면, 난, 그대를 위해 사랑의 불을 지피겠소. 그대 나를 위해 한폭의 그림을 그린다면, 난, 그대를 위해 한편의 시를 쓰겠소. 그대 겨울비 맞으며 걸으면, 난, 그대의 우산이 되겠소. 먼훗날 세월이 흐른후, 그대 나를 그리워 한다면, 난, 반짝이.. 스토리<시·수필> 2005.01.29
백세각항일의적비<독립운동의 산실> 성주 백세각(百世閣) 항일의적비 격문 작성, 태극기 제작 독립운동산실. 백세각(百世閣)은 경북 성주군 초전면 고산리의, 13대조 인의공(引儀公) 송응규(宋應奎)할아버지의 동생인 충숙공(忠肅公)야계(倻溪) 송희규(宋希奎) 할아버지가 건립한 것이며, 지금은 충숙공(忠肅公)파의 종택으로 3.1운동 당시 태극기를 만들고 격문을 작성 배포하는 등 항일운동의 산실이기도 하다. 3.1 독립운동이 일어나자, 공산(恭山)송준필 선생은 백세각(百世閣)에서 문회를 열어 “死生(사생)은 天命(천명)이다” “나라가 회복되면 죽더라도 사는 것이요, 나라가 회복되지 못하면 살더라도 죽는 것이다”라는 말로 통고국내문을 발기해 심산(心山)김창숙 선생과 합세 참찬(參贊)을 지낸 면우 곽종석 선생을 대표로 추대하고 파리장서를 작성했다. .. 뿌리 2005.01.22
백세각<을사사화에서 유림의 숨결까지> 百世閣안에 있는 忠肅公 倻溪(宋希奎)할아버지의 不祧廟 ‘을사사화’ 비극서 유림의 숨결까지.. 경북 성주군 초전면 고산리에는 유형문화재 제 163호인 백세각(百世閣)이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한채 자리 하고 있다. 정면 7칸, 측면 7칸의 맞배지붕 □자형의 이집은, 조선 중기 명종 6년(1551)에 나의 14대조 송응규(宋應奎) 인의공(引儀公) 할아버지의 동생인, 야계(倻溪)또는 야계산옹(倻溪散翁) 송희규(宋希奎)할아버지가 건립 한 것이다. 야계(倻溪)할아버지는 요즘 사극에 나오는, 당시 임금의 외삼촌인 윤원형(尹元衡)의 행패를 탄핵했다가, 역적으로 몰려(을사사화) 전라도 고산(孤山)으로 귀양을 갔었는데 5년간의 귀양살이를 끝내고 돌아와 마을 이름을 고산리라 고쳐 부르고 백세각(百世閣)을 건립하였다. 이 백세.. 뿌리 2005.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