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

백세각항일의적비<독립운동의 산실>

공간(空間) 2005. 1. 22. 23:57

 

 

성주 백세각(百世閣) 항일의적비 격문 작성,

태극기 제작 독립운동산실.

백세각(百世閣)은 경북 성주군 초전면 고산리의,

13대조 인의공(引儀公) 송응규(應奎)할아버지의 동생인 충숙공(忠肅公)야계(倻溪) 송희규(宋希奎) 할아버지가 건립한 것이며, 지금은 충숙공(忠肅公)파의 종택으로 3.1운동 당시 태극기를 만들고 격문을 작성 배포하는 등 항일운동의 산실이기도 하다.

3.1 독립운동이 일어나자, 공산(恭山)송준필 선생은 백세각(百世閣)에서 문회를 열어 “死生(사생)은 天命(천명)이다” “나라가 회복되면 죽더라도 사는 것이요, 나라가 회복되지 못하면 살더라도 죽는 것이다”라는 말로 통고국내문을 발기해 심산(心山)김창숙 선생과 합세 참찬(參贊)을 지낸 면우 곽종석 선생을 대표로 추대하고 파리장서를 작성했다.

영호남 유림 137인이 서명하고, 김창숙 선생이 중국 상해를 거쳐 파리만국평화회의에 독립청원서(파리장서)를 전달, 우리의 독립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렸다.

이 백세각 옆에, 백세각 항일 의적비가 2004년 세워졌다. 백세각항일의적비는, 120평의 부지에 0.7 X 3.4m 규모의 용마루형으로 비문과 공산(恭山) 송준필선생외 야성송씨(冶城宋氏) 우리의 일가들 10인의 명각비로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