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寺(산사) 121

수덕사(修德寺) -1

27년만에 찾아본, 수덕사(修德寺) 충남 예산군 덕산면 사천리 , 송춘희의 수덕사의 여승, 노래로 유명해 졋었지요. 대웅전은 1308년(충렬왕 34)에 건립된 건물로서 건축사 연구에 매우 귀중한 자료이다. 대웅전 안에는 중앙의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약사불, 아미타불의 삼세불이 모셔져 있다. 이 목조삼세불좌상(보물 제1381호)은 만공이 전라북도 남원에 있는 만행산 ‘귀정사(歸淨寺)’로부터 옮겨온 것이라고 한다. 대웅전 앞마당에는 여래탑이라고도 불리는 삼층석탑(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03호)이 있으며, 1936년 대웅전 중수 때 발견된 벽화는 건립 당시의 것으로서 주악공양비천도(奏樂供養飛天圖)‧수화도(水花圖)‧야화도(野花圖)‧금룡도(金龍圖)‧오선도(五仙圖) 등이 있었으나, 지금은 서까래에 희미하게 금룡도만..

山寺(산사) 2015.12.26

옥천사(玉泉寺) 청련암(靑蓮庵)

옥천사(玉泉寺) 청련암(靑蓮庵) (경남 고성군 연화산) 청련암(靑蓮庵)의 전설 (1) 서봉(瑞峯)스님과 혜우(惠雨)스님의 방광이야기 고종16년(1879)년의 일이다. 청련암(靑蓮庵)에 서봉(瑞峯)스님이 계셨다. 서봉스님은 환갑을 지난 나이에 출가하여 참선이나 간경을 하지 못하게 되자 염불을 하기로 결심하고 매일 조석으로 정화수를 떠놓고 서쪽을 향해 단정히 앉아 일념으로 나무아미타불을 지송하였다. 세월이 흘러 입적이 가까웠을 무렵에는 중풍이 와서 몸을 마음대로 가누지 못하고 대소변을 받아내었다. 시봉도 하루 이틀이지, 아무도 돌보는 사람이 없게 되자 방에서 아무데나 대소변을 누는 형편이 되어 방안에 구린내가 진동했다. 큰절에서 끼니때마다 공양을 지어다 날랐는데 공양을 들고 간 행자들이 냄새 때문에 서로 방..

山寺(산사) 2015.11.15

기림사(祇林寺) - 2

법신 비로자나(毘盧遮那)부처님의 수인(手印)은 지권인(智拳印)으로 부처와 중생 무명과 지혜가 둘이 아닌 세계를 상징하고 있으며, 온 우주법계 일체 모든 존재가 그대로 부처님 참 생명임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부처님입니다. 기림사(祇林寺) 관음전(觀音殿)은 세간의 음성을 들으시며 33화신으로 중생을 제도하기 위하여 나투시는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님을 모신 전각으로 앞면 3칸, 옆면 2칸의 맞배지붕의 형태이다. 관음전(觀音殿)의 관세음보살님은 천수천안관세음보살(千手千眼觀世音菩薩)님으로서 은행나무로 조성된 목불이며, 1986년도 아시안 게임을 유치한 기념으로 개최된 불교미술대전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이다. 이 천수천안관세음보살(千手千眼觀世音菩薩)님은 십일면보살(十一面菩薩)이라고도 하는데, 제도하는 중생들의 형태에 ..

山寺(산사) 2015.05.31

기림사(祇林寺) - 1

함월산(含月山) 기림사(祇林寺) 일주문 석가모니 부처님이 생전에 제자들과 함께 수행했던 승원중에서 첫 손에 꼽히는 것이 기원정사(祇園精舍)와 죽림정사(竹林精舍)이다. 특히 기원정사(祇園精舍)는 깨달음을 얻은 석가모니 부처님이 23번의 하안거를 보내신 곳이다. 그 기원정사(祇園精舍)의 숲을 기림(祇林)이라 하니 경주 함월산(含月山) 기림사(祇林寺)는 그런 연유에서 붙인 이름이다. 기림사 천왕문 기림사 종무소(우측)~ 기림사의 범종각~ 진남루(鎭南樓)는 남쪽을 진압한다는 뜻인데, 여기에서의 남쪽은 일본을 지칭하는 것이다. 실제로 임진왜란 때 승군(僧軍)의 본부로 훈련과 무기를 손질하던 기지로 쓰이기도 한 곳이다. 기림사 진남루(鎭南樓)에서, 스님의 다도~ 대적광전(大寂光展)은 상적광토의 주불이신 비로자나(毘..

山寺(산사) 2015.05.31

해평 도리사(桃李寺) - 2

신라 최초의 절 도리사(桃李寺) 도리사 극락전(桃李寺 極樂殿) : 경북 문화재자료 318호 도리사 극락전(桃李寺 極樂殿) 도리사 석탑(보물제470호) 도리사 석탑(보물제470호) 도리사태조선원(桃李寺 太祖禪院) 목탁 삼성각(三聖閣) 부 도 사씨부인 (수선요) 모례(毛禮)의 누이인 사씨(史氏)도, 여승이 되어 삼천기(三川跂)에 절을 짓고 영흥사(永興寺)라 하였다. 포대화상 포대화상 布袋和尙 五代的一位高僧。法名契此,又號長汀子。明州奉化(浙江 당나라 명주 봉화현 사람으로 법명은 契此(계차)이다. 뚱뚱한 몸집에 얼굴은 항상 웃으며 배는 풍선 처럼 늘어져 괴상한 모습으로 지팡이 끝에다 커다란 자루를 걸러메고 다니는데, 그 자루 속에는 별별 것이 다 들어있어서 무엇이든 중생이 원하는대로 다 내어주어서 포대스님이라고 ..

山寺(산사) 2014.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