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자 꽃은 "아가씨 꽃나무"라 하며 붉은 꽃에서 흰색, 분홍색으로 아름답게 꽃을 피우며 동백꽃이나 매화꽃과 닮은 꽃으로 너무나 아름다운 까닭에 집안에서는 대대로 어른들이 집안 정원에는 못 심게 하였다는 꽃이다. 그 이유는 명자 꽃이 키는 적어도 너무 화사하고 아름다워서 그 꽃을 보고 부녀자들이 봄 바람이 날수 있기 때문에, 집안에 안정과 평온을 위하여 지금도 그 유래 때문에 정원에는 잘 심지 않고 있다. "은은하고 청초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아가씨나무’라고도 하며 보춘화, 산당화라고 부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