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2 <꽃말,유래,전설> 452

11, 명자꽃(산당화/보춘화)

명자 꽃은 "아가씨 꽃나무"라 하며 붉은 꽃에서 흰색, 분홍색으로 아름답게 꽃을 피우며 동백꽃이나 매화꽃과 닮은 꽃으로 너무나 아름다운 까닭에 집안에서는 대대로 어른들이 집안 정원에는 못 심게 하였다는 꽃이다. 그 이유는 명자 꽃이 키는 적어도 너무 화사하고 아름다워서 그 꽃을 보고 부녀자들이 봄 바람이 날수 있기 때문에, 집안에 안정과 평온을 위하여 지금도 그 유래 때문에 정원에는 잘 심지 않고 있다. "은은하고 청초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아가씨나무’라고도 하며 보춘화, 산당화라고 부르기도 한다.

11, 장딸기 꽃

소매물도의 장딸기 꽃 : 장미과의 소관목이며, 땃딸기라고도 한다.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 20∼60cm이고 땅속줄기가 옆으로 길게 뻗으면서 군데군데에서 새순이 나온다. 줄기는 가늘고 가시와 더불어 부드러운 털과 선모가 있으며 풀같이 보인다. 잎은 어긋나고 깃꼴겹잎이며 작은잎은 3∼5개 이고 달걀 모양 바소꼴로 가장 자리에 겹톱니가 있고 양면에 털이 빽빽이 난다. 꽃은 5∼6월에 피고 흰색이며 묵은 가지 옆에서 나오는 짧은 가지 끝에 1개씩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양면에 벨벳 같은 털이 빽빽이 난다. 꽃잎은 5개이고 꽃받침 길이와 비슷하며 수평으로 퍼진다. 열매는 둥글고 7∼8월에 붉게 익으며 식용한다. 밀원식물이다. 한국(남쪽 섬), 일본, 중국 남부에 분포한다. 줄기의 잎에 털이 없는 것을 제주..

11, 살구꽃

살구꽃의 전설: 이른봄 담 한녘에 핀 파리한 살구꽃은 삭막했던 겨울의 메마른 정서를 달래주는 더할수 없이 요염하고 사랑스러운 꽃입니다. 누가 뭐라 해도 산간 농촌을 아름답게 꾸미는 것이 바로 이 살구꽃이기 때문입니다. 살구꽃에는 다음과 같은 재미있는 고사도 얽혀 있습니다. 옛날, 후한의 재상 조조가 뜰에 살구나무를 심어 두고 소중히 하는데, 어찌 된 일인지 매일 열매가 둘어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머슴을 모두 모아 놓고 이 맛없는 개살구나무를 베어 버리라고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한 머슴이 "이 살구는 참 맛이 좋은데 아깝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조조는 살구를 훔친 도둑을 잡았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꽃 말 : 처녀의 수줍음

11, 홍매화

홍매화의 전설 : 고려때 어느 산 골에 흙으로 그릇을 만들어 팔아서 살아 가는 도공이 있었다. 그에게는 예쁜 약혼녀가 있었고, 두 사람은 백년가약을 맺게될 혼인 날을 손 꼽아 기다리고 있던 어느날, 혼례일을 사흘 앞두고 약혼녀가 그만 저 세상으로 떠나고 비통에 빠진 도공은 매일 같이 그녀의 무덤 옆을 지키며 못잊어 하던 어느날, 무덤가에 매화나무 한 그루가 싹이 터 자라기 시작했다. 도공은 이를 기이하게 생각하던 끝에 그것이 죽은 약혼녀의 넋이라 생각하고, 집 마당가에 옮겨 심고, 가꾸는 일을 더 없는 즐거움으로 여기며 정성껏 보살폈다. 그 후 일이 손에 잘 잡히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만드는 그릇마다 찌그러져 잘 팔리지도 않았기 때문에 도공의 생활은 가난과 고통을 면하기가 어려웠다. 어려운 형편이었음에..

11, 영춘화(迎春花)

영춘화(迎春花) : 봄을 맞이하는 꽃 영춘화(迎春花)는 중국이 원산지이고 물푸레 나무과이다. 한국 중부 이남에서 관상용으로 심는 낙엽관목이다. 봄의 전령사라 불리우는 이쁜이들중에 하나이다. 영춘화는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옆으로 퍼지고 땅에 닿은 곳에서 뿌리가 내리며 능선이 있고 녹색이다. 잎은 마주나고 3-5개의 작은잎으로 된 우상복엽이며 작은잎은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이른봄 잎보다 먼저 피고 황색이며 각 마디에 마주 달린다. 개나리꽃보다는 일찍피는 꽃이며 개나리꽃잎은 네장이나 영춘화(迎春花)의 꽃잎은 여섯장이다... 영춘화(迎春花)의 전설 : 옛날 옛적 늦도록 장가를 못 간 떡거머리총각이 있었다. 하루는 나무 한 짐 그득 해가지고 장거리에 내다 팔아 물건을 사다가 아주 예쁘게 생긴 처녀를 만났다...

11, 복수초(福壽草),

통도사 서운암 야생화 뜰에 피여난 복수초(福壽草)... 눈을 뚫고 새순이 나고 꽃이 피어나므로 설연(雪蓮)이라 불리며, 생명력이 강해서 복수초(福壽草), 이른봄 산에서 제일 먼저 핀다고 원일초(元日草), 눈과 얼음 사이를 뚫고 핀다고 얼음새꽃 이라고도 불리는 아름다운 봄꽃입니다. 복(福)과 장수(長壽)를 상징하는 꽃 복수초(福壽草)는 복(福)과 장수(長壽), 혹은 부유함과 행복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꽃이랍니다. 일본에서는 이 꽃의 이름이 '복 복(福)'자에 '목숨 수(壽)'자를 쓰므로 ‘복 받고 오래 살라'는 뜻이 담겨 있는 까닭에, 정월 초하룻날 이 꽃을 선물 받으면 건강하게 일년을 보낼 수 있다고 하여 윗사람에게 드리는 정초 선물로 인기가 높답니다. 복수초(福壽草)는 행복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