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2 <꽃말,유래,전설>

11, 복수초(福壽草),

공간(空間) 2011. 3. 20. 21:33

 

 

 

 

 

 

 

통도사 서운암 야생화 뜰에 피여난 복수초(福壽草)...

 

 

 

눈을 뚫고 새순이 나고 꽃이 피어나므로 설연(雪蓮)이라 불리며, 생명력이 강해서 복수초(福壽草), 이른봄 산에서 제일 먼저 핀다고 원일초(元日草), 눈과 얼음 사이를 뚫고 핀다고 얼음새꽃 이라고도 불리는 아름다운 봄꽃입니다.

 

()과 장수(長壽)를 상징하는 꽃

 

복수초(福壽草)는 복()과 장수(長壽), 혹은 부유함과 행복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꽃이랍니다. 일본에서는 이 꽃의 이름이 '복 복()'자에 '목숨 수()'자를 쓰므로 복 받고 오래 살라'는 뜻이 담겨 있는 까닭에, 정월 초하룻날 이 꽃을 선물 받으면 건강하게 일년을 보낼 수 있다고 하여 윗사람에게 드리는 정초 선물로 인기가 높답니다.

 

복수초(福壽草)는 행복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꽃이다. 이 꽃의 한자가 뜻하듯이 인간의 행복은 부유하게 오래 사는 것인가 보다. 코스모스와 비슷하게 생긴 노란 꽃잎 때문에 '황금의 꽃'이란 별명을 얻게 되었으며, 부유함과 행복을 상징하는 꽃이 되었다.

복수초라는 이름은 한자로 복 복()자에 목숨 수(), 즉 복을 많이 받고 오래 살라는 뜻이 담겨 있다. 이른 봄에 가장 먼저 꽃망울을 터뜨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들꽃이다.

일본이나 중국에서 모두 이 이름을 사용한다. 이른 봄 노랗게 피어나는 복수초를 보면 누구나 축복을 받는듯한 느낌을 가지게 된다. 속명: 눈색이꽃, 얼음새꽃, 원일초, 설연화측금잔화(생약명)꽃말:영원한 사랑이 밖에 지방에 따라 여러 이름으로 불리어 지는데 땅 위에 꽃만 불쑥 튀어 나온 것이 인성적이어서 땅꽃, 이른 봄 얼음 사이에서 피어나 얼음새꽃 또는 눈색이꽃, 한자로는 새해(구정)를 시작할 때 피는 꽃이라 하여 원단화 라고도 한다. 눈 속에 피는 연꽃과 같다 하여 설연이란 이름도 있다. 복수초의. <아이누전설>학명 중 속명은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미소년의 이름과 똑같은 아도니스이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아름다운 꽃임에 틀림없다. 우리의 복수초는 아무르 아도니스라 불리우며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꽃이며 동북아시아, 시베리아, 유럽 등 추운 곳에서 다른 여러 종류의 복수초들이 피고 있다. 그러나 유럽의 복수초만은 그 색이 붉은 빛이어서 구별이 가능하다. 꽃말은 동양에서는 '영원한 행복'이고 서양에서는 '슬픈 추억'이다아도니스란 복수초를 통털어서 부르는 말이다. 한국에서 자라는 복수초를 비롯하여 북반구 온대지방에 20안팎이 있으나, 보통 유럽 원산인 23종을 말한다.

여름 복수초(A. aestiva1is)는 한해살이풀이고 복수초와 비슷하지만 꽃이 57월에 피며 빨간색이다. 한국의 복수초는 노란색 꽃이 핀다. 가을복수초(A. autumnalis)도 한해살이 풀이며 짙은 붉은색 꽃이 핀다. 아도니스란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미소년의 이름에서 비롯하였으며, 꽃의 빨간 빛깔을 이 소년의 피로 비유하는 전설이 있다. 시리아 왕 테이아스, 또는 사이프러스 왕 키니라스와 그의 딸 사이에서 태어난 불륜의 씨라고 한다.

여신 페르세포네와 아프로디테의 사랑을 받고 있었는데, 사냥을 하다가 멧돼지에 물려 죽었다. 이 멧돼지는 헤파이스토스, 또는 아프로디테의 연인 아레스신()이 질투하여 변신한 것이라고 한다. 미소년 아도니스가 죽으면서 흘린 피에서는 아도니스꽃이 피어났고, 여신 아프로디테의 눈물에서는 장미꽃이 피어났다고 전해진다. 아프로디테의 슬픔이 너무나 컸기 때문에 명부(冥府)의 신들은 아도니스가 해마다 1년 중 1/3은 지상에서 아프로디테와 함께 또 1/3은 명부에서 페르세포네 여신과 함께 하고, 나머지 1/3은 자기가 원하는 곳에서 지내도록 허락하였다고 한다. 또다른 전설에 의하면 아도니스가 아직 어렸을 때 아프로디테가 상자 속에 그를 감추어 페르세포네에게 맡겼는데, 나중에 페르세포네는 미소년에 반하여 돌려주려 하지 않자, 제우스는 아도니스에게 1년을 나누어 양쪽 여신 곁에서 반 년씩 살라고 명하였다고 한다.

아도니스는 원래 해마다 죽고 해마다 부활하는 식물신(植物神)으로, 바빌로니아의 곡물신 타무즈에 해당하는데, 그에 대한 숭배는 페니키아로부터 그리스와 그 밖의 지역으로 번져 헬레니즘 시대에 절정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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