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河(산하) : <여행> 136

최치원 문학관을 가다

최치원 문학관을 가다. 2021년 5월 9일 일요일 09:00 군위 김수한 추기경 생가를 거쳐 의성군 금성면의 조문국 사적지를 지나 의성군 단촌면에 있는 천년고찰 고운사 가는길 입구에 새로이 조성된 최치원 박물관을 들렸다. 최치원 문학관은 2019년 11월 개관하였다 고운 최치원의 삶을 조명하고 그의 문학을 집대성한 전시 관람 외도 교육, 연수등 인프라가 갖춰져 다양한 회의와 문화행사를 개최할 수 있다고 한다. 유교, 불교, 도교에 이르기까지 깊은 이해를 지녔던 학자이자 당대 최고의 문장가였던 최치원 기념관이 중국 양저우에도 있다니, 문필대공의 명성이 대단함을 알 수 있다. 최치원의 일생~최치원(857~?) 신라말기의 학자이자 문장가, 호는 고운 또는 해운이며, 868년 12세의 나이로 당나라에서 유학,..

김수환 추기경 생가를 가다

김수환 추기경 생가를 가다. 5월 7일 금요일 10:00친구들과 의성군 금성면에 있는 삼한시대의 조문국을 가는길에 위치하고 있는 군위군 군위읍 용대리 238-7 에 있는 김수환추기경의 생가를 들렸다. 수년전에는 생가 건물 1동만 있었는데, 지금은 천주교 성지로 기념관과 부속건물들과 주차장까지 만들어져 있어 꼭 천주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다. 조성된지 얼마되지 않아 조경이 미비하다 이삼년 후 쯤이면 나무들이 커서 그늘을 이루면 좋을것 같다~^^

말하는 은행나무

말하는 은행나무 성주군 선석사 가는길에, 칠곡군 기산면 각산리에 있는 말하는 은행나무를 찾았다, 이곳은 집에서 차량으로 약 20분 거리이다. 말하는 은행나무'라는 표지판을 따라 2차선 마을 아스팔트 포장도로가 끝나는 지점에서 세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약 500m 올라가면 말하는 은행나무와 대흥사라는 조그마한 절이 하나 있다.(세멘트 포장도로 약 10m 지점에는 말하는 은행나무 체험관이 있으며 이곳에서부터 각산마을 치유의 숲 길이 있다) 말하는 은행나무는 수령 950년 정도로 추정되는 칠곡군의 군목이자 보호수입니다. 칠곡이라는 지명이 역사에 처음으로 등장한 1018년(현종9년) 전후에 심어진 것으로 추정되기도 합니다. 말하는 나무 은행나무는 칠곡이라는 지명이 역사에 처음 등장한 1018년(현종 9)에 심어졌..

탑바위(의령군)

탑바위 남강변의 깎아지른 벼랑위에 1946년에 창건한 이 도량은 비구스님들의 은은한 불경소리가 산사를 울리고 산새들이 쉼없이 노니는 참선의 장이다. 이와 더불어 흡사 탑모양을 닮은 층층바위 하나가 고즈넉한 산사와 유유자적한 남강을 지켜보고 있는데 이 바위를 일컬어 탑바위라 부른다. 20톤 가량의 커다란 바위가 아랫부분을 받치고 있으며 그 위로 높이 8m가량의 작은 바위가 마치 탑층을 이루듯이 천연적으로 층을 이루고 있으니, 자연의 조화치고도 매우 신기한 형상이라 하겠다. 바위 아래로는 남강의 맑은 물이 굽이쳐 흐르고 강 건너편은 끝없이 넓은 들판이 활짝 전개되니 가히 절경이라 이를만하다. 기에 기화요초(奇花妖草)들이 만발한 뒷산의 경치조차 한몫을 더 거들고 있으니 우리고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이 명승을..

의령관문과 홍의장군 곽재우

이곳은 그 옛날 선인들이 나룻배를 타고 왕래했던 나루터지만, 임진왜란 때는 나루에서 곽재우 장군이 왜장 혜경이 이끈 수만의 왜적을 잠복 끝에 몰살시킨 승전지로도 유명하니(→정암진 전투) 지금은 살아있는 역사의 현장이다. 더욱이 정암루가 있어 이곳에 올라 바라보는 남강의 절경은 풍류가 절로 나게 하기에 충분하다. 의령관문 의령관문 관문옆의 옛 철교(정암교) 와 정암루, 정암루 뒷쪽 남강에 솥바위가 있다

정암루(鼎巖樓)와 정암교

정암루鼎巖樓 남강물속에는 흡사 솥모양을 닮은 솥바위, 즉 정암(鼎巖)이 있다. 또한 정암루(鼎巖樓)에 올라 유유히 흐르는 강을 바라보며 선인들의 운치를 한껏 되살려 볼 수 있다. 정암교 옛날 철교로 지금은 철교 바로옆에 의령관문으로 통하는 4차선 다리를 놓아 차량들이 다니고, 철교에는 예쁜 칠을 넣어 야경이 아름다운 정암교입니다

솥바위 (정암,鼎巖)

솥바위 (정암鼎巖) 정암(솥바위)에는 전설이 하나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첫 번째 전설로는 의령의 관문이자 함안군과 경계를 짓는 남강(南江)의 정암 철교 아래 강물 속에는 솥뚜껑을 닮은 바위가 있어 이를 솥바위라고 하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또한 두 번째 전설로는 솥바위를 중심으로 반경 8 km 이내 부귀가 끊이지 않는다고 하여 나라에 공훈을 세워 벼슬과 시호가 이어졌다고 한다. 이곳에서 나온 3대부자는 현재의 삼성, LG 효성그룹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3대부자랍니다 호암 이병철 생가로 부터 - 탑바위 - 솥바위 - 호암 이병철 생가를 걷는 부잣길이 올레길처럼 만들어져 있다. 솥바위 (정암,鼎巖)

수정사(水淨寺) 의성군 금성면

수정사(水淨寺) 대광전(大光殿) 수정사(水淨寺) 수정사의 창건에 관해서는 신라 신문왕 때(681~691) 의상대사가‘수량암(修量庵)’이라는 이름으로 건립하였다고 하는 구전만 있을 뿐, 조선 중기까지 전하는 사적이 없어 상세한 내용은 알 수가 없다.『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는‘수량사(修量寺)’라고 나와 있으나, 18세기의『가람고(伽藍考)』에서는‘지금은 수정사(水淨寺)라고 부른다.’고 나와 있다. 특히 조선 선조 25년(1592)의 임진왜란 당시에는 사명 유정스님이 머물면서 금성산(金城山)에 진을 치고 왜적을 격퇴했다. 그러나 조선 헌종 1년(1835)에 큰 불이 나 대광전만 남기고 모두 전소되었다. 그 뒤에 구담 전홍(九潭展鴻) 스님이 옛터 위쪽인 지금의 자리에 중창하였다. 1965년 이래 6년동안 ..

의성 제오리 공룡발자국화석 산지(義城 提梧里 恐龍발자국化石 産地)

의성 제오리 공룡발자국화석 산지(義城 提梧里 恐龍발자국化石 産地) *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공룡fh 179-18 * 천연기념물 제373호(1993년 6월 1일 지정) 중생대 백악기의 공룡발자국 화석, 의성 제오리의 공룡발자국화석지 지금으로부터 약 1억1500만 년 전인 중생대 백악기의 공룡발자국 화석이다. 1993년 6월 1일 천연기념물 제373호로 지정되었다. 공룡은 중생대의 주라기부터 백악기에 걸쳐 번성했던 길이 5∼25m의 거대한 파충류를 통틀어 말한다. 의성 제오리의 공룡발자국화석은 군도의 확장공사를 하느라 산허리부분의 흙을 깎아내면서 발견되었다. 이곳에서 발견된 공룡발자국화석은 4종류에 모두 316개, 발굽울트라룡, 발톱고성룡, 발목코끼리룡 등 3종류의 초식공룡발자국과 육식공룡인 한국큰룡 발자..

조문국사적지(召文國史蹟地)와 작약꽃

조문국사적지(召文國史蹟地)와 작약꽃(함박꽃)경북 의성군 금성면에 있는, 조문국사적지(召文國史蹟地)와 사적지내에 조성된 3500㎡ 규모의 작약꽃밭에는 오늘(5월 21일) 작약꽃이 만개하였다. 조문국(召文國) 「삼국사기(三國史記)」 권이(卷二) 신라본기(新羅本紀) 제이(第二) 벌휴이사금(伐休尼師今)조에 「二年 春正月 親祀始祖廟 大赦 二月 拜波珍飡 仇道 一吉飡 仇須兮 爲左右軍主 伐召文國 軍主之名始於此」라는 기록이 있다. 이는 ‘벌휴이사금 2년, 1월에 왕이 친히 시조사당에 제사 지내고 죄수를 크게 사면했으며 2월에 파진찬 구도와 일길찬 구수혜로서 좌우군주로 삼아 조문국을 정벌했는데 군주라는 이름이 이때 처음 시작되었다.’는 뜻이다. 벌휴이사금은 신라 9대왕으로 동왕 2년은 서기 185년에 해당되므로 조문국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