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 어머니... 空間 / 宋 尙 翼 어머니.. 내 어머니... 불러도, 불러도, 대답은 메아리뿐... 어머니... 내 어머니... 백발의 내 어머니.. 아름답던 그 모습 주름으로 가득하고... 그~ 고우시던 손등이.. 거미줄처럼 되어 버린... 그~ 모습 마져도, 이젠 볼수 없구나. 어머니.. 내 어머니... 보고파도... .. 자작(시·수필) 2009.04.04
봄비 ♧..봄비...♧虛空 / 宋 尙 翼어둠이 내린 창밖엔,소리없이 봄비가 내린다.꽃피고 새우는,새봄을 재촉하듯이...왠종일 창가를 두드린다.소리없이 내리는 봄비를 타고,님이라도 오려는 듯이...봄비는 하염없이 내린다.님의 가슴같이 보드러운 봄비...님의 입술처럼 촉촉한 봄비...나.. 자작(시·수필) 2009.03.07
파 도 파 도 空間 / 宋 尙 翼 밀려오는 파도, 밀려가는 파도, 파도에 씻겨가는 모래톱, 밀려오는 파도소리, 갈매기 울음소리, 뱃고동소리, 밀려오는 파도는 , 우둑선 바위에 부뒷처, 하얀 물보라를 맹근다. 밀려왔다 밀려가는 파도, 내마음도 하얗게 씻어가렴... 2009년 2월 8일.. 자작(시·수필) 2009.02.11
8월을 보내면서... 8월을 보내면서,,, 空間 / 宋 尙 翼 8월이 떠나 갑니다.. 그,,, 무덥던 열대야를 품안에 안고서 영원의 세계로 떠나 갑니다... 숱한 스트레스와 마음의 공허함을 가지고 저 멀리 떠나 갑니다.. 내일이면 가을이라는 9월이 달려 옵니다.. 아름다움을 잉태하여 달려 옵니다.. 온 들판에는 오곡이 익어가는 가.. 자작(시·수필) 2008.08.31
내마음에 내리는 비 내 마음에 내리는 비.. 글 / 宋 尙 翼 창밖엔 소리 없이 나리는 비.. 내 마음속에도 하염없이 흘러내린다.. 왠 종일 내리는 빗방울을 바라본다.. 내 가슴속 한곳이 텅 비어 버린 것처럼... 멍하니... 내리는 빗방울을 바라본다.. 착잡한 가슴을 안고.. 무엇인가에 억 메인 것처럼. 멍하니 바라.. 자작(시·수필) 2006.09.23
無<무> 無<무> 글 / 宋 尙 翼 無<무>는 없는 것이 아니고, 마음을 비우는 것이요. 마음을 비우는 것, 또한 없는 것이니.. 공간과 공간 속을 넘나들며, 비우려 해보지만 .. 조그만 인연이란 굴레를 뒤집어쓴... 하나의 인간이기에... 영원히 비우지 못하는... 굴레를 뒤집어쓰고 있나 보다. 전생의 업이요.. .. 자작(시·수필) 2006.03.19
한해가 가는 길목에서... 한해가 가는 길목에서.. 글 / 宋 尙 翼 한해가 저물어 간다.. 영원의 세계로 사라져 간다.. 이제는, 다시 돌아올수 없는 세계로... 그리고, 많은 사연들을 잉태 시키고... 많은 아픔과, 서러움이 가득한 한해 였다... 이제 서서히 사라져가는... 이 한해의 마지막 태양을 바라보며.. 한해동안의 많은 사연과.... 자작(시·수필) 2005.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