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글 / 宋 尙 翼
어둠이 내린 창밖엔,
소리없이 봄비가 내린다...
꽃피고 새우는,
새봄을 재촉하듯이...
왠종일 창가를 두드렸다...
소리없이 내리는 봄비를 타고,
님이라도 오려는 듯이...
봄비는 하염없이 내린다...
님의 가슴같이 보드러운 봄비...
님의 입술처럼 촉촉한 봄비...
나의 가슴속에도,
소리없이 봄비가 내린다...
2004년 4월 봄비나리는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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