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시·수필>

내 마음속의 친구..

공간(空間) 2005. 3. 5. 20:07

내 마음속의 친구..

 

           글/宋 尙 翼

 

얼굴도 모릅니다.
이름도 모릅니다.
아는것은 오직 한가지..

 

난 비가 좋아라는...
친구의 글 뿐입니다..

 

사이버 공간에서..
맺은 친구..
내 마음속의 친구..

 

진정,
아름다움이 피여 날만한.
내 마음속의 친구...

 

서로가 아는것은 없어도..
사이버 공간에서..
잠시 쉬어갈수 있는.
내 마음속의.
친구입니다..

 

아름다움이 넘치는
마음씨를 가진..
사이버 공간의 내 친구,
그의 이름은 빗님이었습니다...

 

빗님..
오늘밤은 비 대신.
나의 마음을 하얗게 물들여줄,

새 하얀 눈이  나리네요..

 

아름다운 이름의 사이버 나의 친구...

 

2005년 3월 5일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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