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紅島) - 1
홍도(紅島) - 1 홍도는 낙조 때 섬 전체가 붉게 물들어 붙여진 이름이다. 홍도 관광의 진수는 홍도33경이며 주로 유람선을 이용한다. 남문바위, 실금리굴, 석화굴, 탑섬, 만물상, 슬픈여, 일곱남매바위, 수중자연부부탑 등 전체가 하나의 예술품처럼 아름답다.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절경 뿐 아니라, 바위틈에 빽빽이 자라는 나무들 또한 마치 정성스럽게 분재를 해놓은 양 신비스러운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으며 여름철이면 섬을 노랗게 수놓은 원추리꽃과, 이른 봄 붉게 섬을 뒤덮는 동백꽃 또한 홍도에서 볼 수 있는 장관이다. 또한, 홍도의 절경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홍도의 낙조' 이다. 서해의 국토 끄트머리에서 하루를 마감한다는 의미도 신비롭거니와 해가 바다 속으로 빠져 들어가기 직전, 진홍빛에 잠기는 바다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