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한계령휴계소 아래 흘림골의 여심폭포... 여심폭포(女深瀑布) 가녀린 한 가닥의 물줄기가 포물선을 그리며 떨어지는 폭포로서 바위와 물의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모양이 여성의 깊은 곳을 연상케 한다고 하여 여심폭포(女深瀑布) 또는, 여신폭포(女身瀑布)라고 한다. 높이는 약 20m 정도이며, 계절에 따라 보는 이에게 감흥을 일으키게 한다. 새벽 5시 나의 애마를 타고 낙동강 강변도로를 달려 구미에 도착 버스로 갈아타고 6시 설악으로 향했다. 관광객들과 등산객들의 차량에 밀리어 11시에 도착한 흘림골 쉼터... 인산인해를 이루는 가운데, 가만히 있어도 인파들에 떠밀리어 산을 올랐다. 흘림골 - 등선대 - 십이폭포 - 주전골 - 오색약수 .. 4시간의 산행 코스가 인파들로 메워져 7시간반이나 걸렸다.. 2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