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잃은 밴취 <2> 주인잃은 밴취하나.. 대구 동구 율하공원에서~~ 금년에는 참으로 많은 눈이 자주내린다.. 60년만의 대설이란다~~ 내 기억으로는 63년도에 참으로 많은 눈이 내렸었다. 길거리의 고압선에 엄청나게 눈이 매달려 있던 것이 문득 떠오르며, 나일론 양말에 운동화를 신고서 눈길을 걷다보면 , .. 공간 2013.01.02
고향의 가을 고향의 가을은 익어만 갑니다.. 어머니의 손길이 담긴 고향의 향기가 날려 옵니다... 고향 ~ 언제나 그리운 고향, 어머니의 품속처럼 따스한 고향, 언제나, 조그만 내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는 고향의 그림들이 그립읍니다~ 그러나 나에게는 남들처럼 멀리 있는 고향이 없읍니다~ 바로 이곳.. 공간 2012.11.13
가을의 향기<담쟁이> 가을의 향기가 내립니다.. 가을 향기가 돌담에 붙어 떨어지지않으려고, 모진 비바람에도 견디며 살아오다, 가을이라는 계절을 맞아, 푸르던 잎을 새발갛게 물들였읍니다. 가을향기가 코끝을 맴돌고 있읍니다.. 가을 향기가~~ 팔공산 동화사에서~~ 2012년 10월 21일. 공간 2012.10.25
연밥(蓮子) 연꽃이 인류에게 天花로서 또 生命의 꽃으로서 숭앙 되어온 것은 더러운 진흙에서 피어나지만 흙탕물에 물들지 않고 항상 깨끗하며, 연꽃이 필 때부터 연밥이 생기고 다른 꽃에 비해 수명이 길다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연꽃은 흙탕물 속에서 맑은 꽃을 피운다. 뿌리는 더러운 진흙탕에 두어도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맑고 깨끗한 꽃을 피우는 연꽃의 특성이 불교의 근본적인 가르침과 같다고 하여 불교를 상징하는 꽃이다. 연밥(蓮子) 연밥은 연꽃망울이 맺힘과 동시에 그 속에 자리를 잡는다. 연밥을 감싸 안으며 꽃이 피고 꽃잎이 다 떨어지면 그 중심에 잘 익은 열매가 오롯이 남는다. 이러한 속성은 종종 부처의 일대시교(一代時敎)에 비유한다. 처음에 방편(方便)으로 시작해서 차츰차츰 수준을 끌어올리면 마침내 방편은 떨어지고 .. 공간 2012.08.09
대혜폭포(명금폭포) 대혜폭포(大惠瀑布)와 욕담(浴潭) 나 어릴때는 이폭포를 명금폭포라고 불럿었다, 이 폭포는 해발 400m 지점에 위치한 수직 27m 높이의 이 폭포는 대혜폭포(大惠瀑布) 또는 대혜비폭(大惠飛瀑)이라 하여 떨어지는 물소리가 금오산을 울린다하여 명금폭포(鳴金瀑布)라는 별명도 있다. 금오산 정상부근의 분지에서 발원하여 긴 계곡을 따라 흘러 내리는 폭포수는 이 고장 관개(灌漑)의 유일한 수자원이 되니 큰 은혜의 골이라 하여 대혜골 이라 했고 주변의 경관은 경북 8경 또는 소금강(小金剛)이라고도 한다. 또한 물이 떨어져 움푹 패인 연못이 있어 욕담(浴潭) 이라하니 선녀들이 폭포의 물보라가 이는날 무지개를 타고 내려와 주변경관과 옥같이 맑은 물에 탐하여 목욕을 즐겼다고 한다. 공간 2012.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