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구꽃의 전설
투구꽃의 전설 투구꽃의 꽃말은 : 밤의 열림, 밤의 기다림, 산까치, 투구꽃, 꽃 모양이 병사가 쓰는 투구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몸에 강한 독성이 있다. 어렸을 때 잎 모양이 취같은 산나물처럼 생겨 봄이면 사람들이 잘못 뜯어먹다가 곤욕을 치르기도 한다. 영명은 꽃모양처럼 '수도승의 두건'을 뜻한다. 투구꽃 전설 : 먼 옛날 응석받이 방주라는 아이가 부모와 살았다. 나라에 전쟁이 나서 모든 사람들이 전쟁터를 떠난다. 방주의 아버지는 전쟁터에서 큰 부상을 입고 칼과 활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오나 곧 죽고 만다. 방주는 화가 나서 아버지의 투구를 어머니에게서 받아 전쟁터로 나가려한다. 그런데 투구는 저 혼자 바닥으로 데굴데굴 굴러 집 앞 산 먼 곳으로 사라졌다. 아버지가 자신을 믿지 못해 투구가 사라졌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