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星州) 고산정(高山亭) - 3
야계(倻溪)선생의 생애(生涯)와 충효사상(忠孝思想)
야계(倻溪) 송희규(宋希奎) 선생은 성주군 초전면 송천리(松川里) 본가(本家)에서 충무위(忠武衛) 부사직(副司直) 방현(邦賢)과 의창황씨(義昌黃氏, 忠順衛副司果 珍의 따님)사이에서 성종(成宗) 25年(1494) 정월 12일에 출생하였다.
선생의 본관은 야성(冶城), 자(字)는 천장(天章), 호(號)는 야계(倻溪) 또는 야계산옹(倻溪散翁)이며 6대조부터 성주 송천(松川)에 이거(移居) 해서 살았다.
고려 7대 목종 때 간의대부(諫議大夫) 휘(諱) 맹영(孟英)이 시조(始祖)로 야계(倻溪)선생의 15대조이시고 야성군(冶城君)의 봉호(封號)와 야로현(冶爐縣)의 식채(食采)를 받으셨는데 야로현(冶爐縣)은 지금의 경남 합천군 야로면이라 본관을 야성(冶城) 또는 야로(冶爐)라 한다.
14대조 휘(諱) 창(昌)은 검교신호위대장군(檢校神虎衛大將軍)을 지냈으며 13대조 휘(諱) 우(瑀)는 문림랑소부소감(文林郎小府少監), 12대조 휘(諱) 인서(仁湑)는 상서호부영사동정(尙書戶部令史同正), 11대조 휘(諱) 광보(光輔)는 참지정사(參知政事), 10대조 휘(諱) 덕수(德修)는 지추밀원사(知樞密院事), 9대조 휘(諱) 정백(貞柏)은 우승선겸밀직제학(右承宣兼密直提學), 8대조 휘(諱) 경(璟)은 정헌대부정당문학(正憲大夫政堂文學)을 지내고 공민왕(恭愍王)을 복주(福州)로 지금의 안동(安東)으로 호종(扈從)한 공(功)으로 평리공신(平理功臣)이 되었고, 7대조 휘(諱) 기(綺)는 대광보국문하평장사(大匡輔國門下平章事), 성주로 이거 한 6대조 휘(諱) 구(構)는 가정대부경기감사(嘉靖大夫京畿監司), 5대조 휘(諱) 길창(吉昌)은 가선대부 개성윤(嘉善大夫 開城尹)을 지내고, 야성군(冶城君)에 습봉(襲封) 되었고, 고조 휘(諱) 천우(千祐)는 통정대부 판결사(通政大夫 判決事)를 지냈으며, 증조 휘(諱) 수겸(守謙)은 진잠현감(鎭岑縣監)을 지냈고, 조부 휘(諱) 소(紹)는 사온서직장(司醞署直長)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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