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송광사(松廣寺)는, 우리나라의 오랜 불교 역사 속에서 전통승맥을 계승한 승보사찰(僧寶寺刹)로, 합천 해인사를 법보사찰(法寶寺刹)), 양산 통도사는 불보사찰(佛寶寺刹)과 더불어 삼보사찰(三寶寺刹)로 불리고 있다. 지금부터 800년전 보조국사(普照國師) 지눌(知訥)이 당시 타락한 불교를 바로잡고 우리 불교의 전통을 새롭게 하기 위해 정혜결사(定慧結社)를 벌였던 도량(道場)이며 지눌(知訥), 진각(眞覺)을 비롯한 16국사를 배출한 송광사(松廣寺)는 외국 승려가 수도하는 국제 선원으로 한국불교문화를 연구하는 도량(道場)이다. 신라 말 혜린(慧璘)선사가 길상사(吉祥寺)로 창건 후 고려명종27년 보조국사(普照國師) 지눌(知訥)스님이 대찰을 이룩했고 희종4년 지금의 송광사(松廣寺)로 개칭했으며 조선헌종8년 큰 화재 후 철종7년 중창하였으나 1948년 여순사건, 1951년 공비만행으로 대웅전등 주요건물이 소실되어 1984∼1988년까지 제8차에 걸친 불사중창으로 대웅전등 33동이 복원되었다. 특히 목조문화재가 많은 사찰로 16국사영정을 봉안하는 "국사전(國師殿:국보 56)"과 "목조삼존불감(木彫三尊佛龕)", "고려고종제서(高麗高宗制書:국보 43)"등 국보 3점, 하사당(下舍堂), 약사전(藥師殿:보물 302), 영산전(靈山殿:보물 303), 대반열반경소(大般涅槃經疏), 16국사 진영(眞影), 경질(經帙:보물 134), 경패(經牌:보물 175), 묘법연화경찬술(妙法蓮華經纘述:보물 206), 금동요령(金銅搖鈴:보물 179)등 보물 16점, 천연기념물인 쌍향수등 국가 문화재 21점과 능견난사(能見難思), 금강저(金剛杵), 팔사파문자(八思巴文字), 우화각(羽化閣), 자정국사사리함(慈精國師舍利函) 등 지방문화재 12점을 포함 총 33점의 문화재가 보존되어 있다.
불일문(佛日門)은 부처님과 문을 통과하는 사람은 둘이 아니라는 뜻이라고 한다.
불이문(不二門) : 절로 들어가는 세 개의 문중에 마지막 문이며,
불이(不二)란 뜻은 중생과 부처가 둘이 아니요, 세속과 부처의 세계가 둘이 아니며, 선악(善惡), 유무(有無), 깨끗함과 더러움, 등등 상대적 개념에 대한 모든 대상이 둘이 아니라는 의미다. 이 불이사상(不二思想) 속에 담겨진 불교의 진리는 매우 미묘한 법문을 간직하고 있다고 하겠다. 불이(不二)란 둘이 아니고 나누어지지 않았으며, 다르지 않다는 뜻이다.
송광사(松廣寺) 우화각~
송광사(松廣寺) 우화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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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계루(枕溪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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