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2 <꽃말,유래,전설>

꿀풀

공간(空間) 2013. 6. 18. 19:46

 

 

 

 

 

 

 

꿀풀

꿀풀의 꽃말은 : 추억, 너를 위한 사랑,

 

꽃이 활짝 피었을 때 꽃을 뽑아서 빨아 먹으면 꿀처럼 단맛이 난다고 해서 꿀풀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그래서 고려 때에는 제비꿀 또는 연밀(燕蜜)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하지만 한 여름이 되면 꽃은 떨어지면서 시들게 된다. 한방에서의 하고초(夏枯草)라는 이름도 이런 연유에서 붙게 된 명칭이다.

 

꿀풀의 전설 :중국에서 전해오는 이야기다. 어느 마을에 효성이 지극한 청년이 연주창(목에 멍울이 생기고 터져 부스럼이 되는 병)에 걸려 고생하는 늙은 어머니를 모시고 있었다. 온갖 약에도 효염이 없어 걱정으로 세월을 보내던 청년에게 어느 무더운 여름날 마을을 지나던 약장수로부터 자주색 꽃이 핀 들풀을 꺽어다 다려 먹이면 나을 거라는 말에 산에 가서 그 들풀을 꺾어다 어머니에게 먹이게 된다. 어머니의 병은 거짓말처럼 낫게 되며 두달 뒤 고을의 수령이 같은 병에 걸려 고생한다는 말을 듣고 청년은 수령을 찾아가 그병을 금방 낫게 해 준다고 약속을 한다. 청년은 그 풀을 찾아 산으로 갔지만 전에 흔히 있었던 그 풀은 아무리 찾아도 없었다. 고의 아니게 거짓말을 하게 된 청년은 죽도록 매를 맞고 ?겨난다. 이듬해 여름 그 약장수가 다시 찾아왔을 때 청년은 그간의 자초지정을 약장수에게 얘기하자 약장수는 그 약초는 여름이 지나면 시들어 버린다는 것을 가르쳐주었고 청년은 다시는 그러한 사실을 잊지 않기 위하여 그 풀의 이름을 여름에 시드는 풀이란 뜻으로 하고초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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