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프리(Comfrey)
컴프리의 꽃말 : 낮설음
* 4세기경 팔레스타인에서 은둔생활을 했던 수도자 세인트 요한에게 바쳐진 꽃입니다
세인트는70년 동안이나 침묵으로 일관했던 성인이었습니다.
컴프리는 결합한다는 뜻의 그리스어 Symphytum에서 유래했으며 뿌리를 가루로 내어 석고와 혼합하여 부러진 뼈를 치료하는데 사용했다 합니다. 감부리라고도 하는 데 영어명(Camfrey)에서 유래한 것이며 유럽 원산의 귀화식물로 지치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라고 합니다.
컴프리를 위한 메시지 : 지치과에 속하는 컴프리는 유럽의 원산인 여러해살이풀 키는 1m정도이며5~6월경에 종 모양으로 흰색 핑크색 또는 보라색꽃이 피지요. 이 꽃의 이름은 라틴어의 함께 하다.라는 말에서 유래했다고 하는데 그것은 뿌리의 접착 성분 때문에 붙어진 듯합니다. 또한 맥주의 일종인 에일과 섞어 먹으면 허리 통증에 효과가 있으며 설탕 등 넣어 컴프리 주스는 기침 해소에 좋다고 합니다.
* 컴프리는 유럽(러시아 코카서스 지방이나 유목, 짚시)에서, 우리나라로 치자면 산삼보다도 요긴하게 쓰였던 식물입니다. 만병통치약으로 인식이 되었고, 지금도 유라시아의 유목민들에서 이를 웬만한 병에는 다 쓰고 있습니다. 컴프리를 원료로한 약제들도 많이 개발되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컴프리를 사용하여 만든 약제들이 다 폐기되었습니다. 이는 암을 일으키는 발암물질이 발견되었다고 미국(미국식품의약국 (FDA))에서 발표를 했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나라 식품국에서도 역시 이의 사용을 금지시켰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컴프리로 인한 사고를 당하시는 분들이 주변에서 사라진 듯합니다.
물론 검증되었다고 선전되는 양약이라도 해서 약해가 없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컴프리를 사용하실 적에는 조심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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