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시·수필>
내 마음에 내리는 비..
글 / 宋 尙 翼
창밖엔 소리 없이 나리는 비..
내 마음속에도 하염없이 흘러내린다..
왠 종일 내리는 빗방울을 바라본다..
내 가슴속 한곳이 텅 비어 버린 것처럼...
멍하니...
내리는 빗방울을 바라본다..
착잡한 가슴을 안고..
무엇인가에 억 메인 것처럼.
멍하니 바라보는 빗방울..
하늘의 눈물인가 ..
내 가슴속의 눈물인가..
하염없이 내리는 빗방울..
우산도 없이 자꾸만 빗속을 걷고만 싶다..
그리고 어디론가 달리고만 싶다..
2006년 5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