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꿈속에서..
내 사랑하는 어머니를 만났다..
주름진 그얼굴..
말한마디 안하시고...
빙그레 웃으시는 그모습..
어머니는...
먼저가신 나의 아버지를 만났다..
말한마디 없는...
나의 어머니는..
먼저가신 아버지의 얼굴을 스다듬고 있었다..
말없는 나의 어머니..
영원의 세계에서..
아버지의 안락의 집에서..
아버지를 만나 무슨 말을 했을까...
나의 어머니...
어머니는 말한마디 없이...
아버지의 얼굴만 쓰다 듬고 있었다...
엄마....
이러면 안되요 하며 어머니를 떼어놓는 순간 ...
꿈속에서 깨어났다..
꿈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생생한 그모습..
갑자기 나의 두눈에선 이슬이 맺혔다...
정말 저승에서 어머니는...
나의 꿈속에서 처럼 아버지를 만났을까...
이제 이틀후면 어머니의 49제의 마지막 날이다..
49제가 가까워서 아버지를 만났을까..
??????...........
2006년 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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