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11월 12일 ~
김천 직지사와 사면대사길에 있는 평화의 탑을 둘러보고 직지사 식당가에서 산체한정식으로 점심식사 후 황간 반야사로 향했다.
반야사를 찾아 온것은 벌써 몇년이 지났나 보다 가을 바람에 떨어지는 낙엽을 바라 보며 반야사 일주문을 지나 석천의 길을 지나 반야사 입구에 도착하니 반야사 탬플스테이를 하는 날이라 분산하기만 하다.
겨우 애마를 묶어두고 경내로 들어갔다.
대웅전 : 대웅전은 석가모니불을 본존불로 모시는 가람의 중심이 되는 전당으로 큰 힘이 있어 사마를 항복시킨다는 뜻에서 붙여진 부처님의 덕호에서 유래되었다. 좌보처에 문수보살, 우보처에 보현보살을 봉안하고 있다.
중앙에 석가모니불 부처님과 좌보처에 문수보살, 우보처에 보현보살을 봉안하고 있다.
반야사 극락전
언제 재건되었는지는 확실치 않으나 근래에 수리하고 단청을 해서 상태가 단정하고 아담하며 고색 창연한 모습이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목조 맞배집으로 포(기둥머리나 지붕 서까래 사이에 있는 짜임새) 없는 간략한 양식으로 축조 되었다.
정면 요사채 지붕위로 보이는 돌너널의 모양은 호랑이의 모습이다.
예전에 이 요사채가 없을때에는 더욱 선명하게 아랫부분까지 잘 볼수 있었는데~
배롱나무 : 반야사 경내 극락전 앞에 있는 배롱나무는 조선 건국 당시 무학대사가 주장자를 꽂아 둔 것이 둘로 쪼개져서 쌍배롱나무로 생겨났다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 (수령 500년된 배롱나무)
반야사 삼층석탑 :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86호로 지정된 성보로서 지대석 윗면의 사우에 합각선과 기단받침을 조출하였다. 기단부는 각연석을 별석으로 묘각하였고, 갑석의 윗면에는 초층탑신 받침을 만들었고, 초층탑신의 동서쪽의 면석은 새로 만들었다. 보물 제 1371호로 지정된 성보로서 원래 반야사 북쪽의 석천계곡 '탑벌'에 있던 것을 1950년에 지금의 자리로 이전한 것이라 한다.
반야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의 말사로서, 충북 영동군 황간면 우매리 백화산에서 흘러내리는 큰 물줄기가 태극문양으로 산허리를 감아 돌면서 연꽃모양의 지형을 이루는데, 이곳 연꽃중심에 반야사가 위치 하고 있다.
반야사는 신라 성덕왕 27년(728년) 원효대사의 10대 제자중 수제자인 상원화상(相源和尙)이 창건하고, 고려 충숙왕 12년(1325년) 학조대사(學祖大師)가 중수하였다고 전한다. 극락전은 언제 중건되었는지 확실치 않으나, 근래 수리하고 단청을 해서 상태가 단정하고 아담하다. 목조 맞배 기와집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이며, 포 없는 간략한 양식의 건물이다.
1988년 5월 28일 전통사찰 제25호로 등록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 포 : 기둥머리와 지붕 서까래 사이에 있는 짜임새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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