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寺(산사)

함안 능가사 (咸安 楞伽寺 )

공간(空間) 2022. 4. 20. 22:02

함안 능가사(咸安 楞伽寺)

 

지난 일요일(2022년 4월 17일) 창녕 남지 유체꽃 여행 후 지척에 있는 함안 능가사(咸安 楞伽寺)를 찾았다.

낙동강을 경계로 하는 남지 철교건너기전은 창녕 납지읍이고 다리를 건너면 함안군 칠서면이다.

능가사는 남지 철교를 건너면 오른쪽 절벽위에 있는 절이다.

 

용화산 기슭에 낙동강을 바라보며 자리하고 있는 능가사 (楞伽寺 )는 1900년대 초에 한국 불교

태고종 용주사로 창건되었다 1973 년에 능가사로 개칭되었고, 대한 불교 조계종 제12 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가 되었다 .

절의 내력을 적은 "용화산 능가사 사적비"에 따르면, 1984년부터 1986년까지 대웅전(大雄殿 )

관음전(觀音殿 )을 증축하였으며, 1995년에 요사채를 준공하였다고 한다.

입구의 석조 약사여래 입상은 1999년에 봉안한 것이며, 경내의 "용화산 능가사 사적비"는 이천복

(李千福 ) 2013 년에 지은 것이다.

 

능가사는 대웅전(大雄殿), 관음전(觀音殿)요사채 등으로 가람을 구성하고 있으며입구에는

석조 약사여래 입상이 조성되어 있다.

 

 

석조약사여래입상

대웅전(大雄殿 )

 

관음전(觀音殿 )

범종루(梵鐘樓)

 

 

 

능가사 장독대

창녕 남지철교(昌寧 南旨鐵橋)

 

능가사에서 바라다보는 남지철교, 쭉 뻗은 파란 철교는 인도교(보도교)로 사람만 지나갈 수 있는 오래된 다리입니다.

한국전쟁의 상흔을 간직한 유서깊은 다리입니다

뒤에 보이는 노란색의 철교는 창녕군 남지읍과 함안군 칠서면 계내리를 잇고 있습니다.

 

2004 12 31일 대한민국의 국가등록문화재 145호로 지정되었다

 

1931년 가설공사를 시작하여 1933년에 개통되었구요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근대식 트러스 교량으로 당시에는 최신 기술이 사용된 교량으로 한국 근대사에서 가장 아름답고 중요한 교량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지 유체꽃밭에서 바라본 능가사

 

함안 칠서의 능가사는  따스한 봄날 창녕 남지 체육공원 유채꽃이 만개할때~
유채꽃 너머 낙동강 건너편 절벽에 보이는 사찰이 능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