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사 고려선원
청평사 회전문 보물 (164호)
회전문 ; 이문은 청평사의 대문으로 명종 5년(155년)에 보우대사가 건립했다고 알려져 있다. 가운데 칸을 출입문으로 하고 양쪽 한 칸씩은 사천왕상을 조각하여 세우거나 그림으로 그려서 걸도록 하였던 것으로 생각된다고 한다. 회전문에는 공주에게 붙었던 상사뱀이 윤회를 벗어나 해탈하였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그러나 회전문의 본래 뜻은 불교의 경전을 두었던 윤장대를 돌린다는 의미에서 비롯된 것으로 생각된다.
청평사 회전문 보물 (164호)
청평사 회전문 보물 (164호)
청평사 범종각
청평사 풍경
청평사 회전문
문수사 시장경비 비좌.
비석은 사라지고 비좌만 남아 있다
진락공 중수 문수원비 요약문
진락공 중수 문수원비
영 지
이 연못은 고려시대 이자현이 조성한 것으로 조선 초기 김시습의 한시에도 언급되어 있으며, 영지는 전체적으로 직사각형의 연못으로, 부용봉에 있던 견성암이 연못에 비친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지금도 연못에 물결이 일지 않으면 부용봉이 물속에 그림자처럼 비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이렇게 정원의 일부처럼 만든 연못을 연지라고 하는데 사찰이나 궁궐에 이런 연못을 조성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구송폭포
구송폭포는 주변에 소나무가 아홉그루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폭포 위쪽에 사람이 쉴수 있는 구송대가 있으며, 구송폭포는 환경의 변화에 따라 아홉가지 폭포 소리가 들린다고 하여 구성폭포라고도 불린다. 구송폭포는 춘천 서면삼악산의 등선폭포, 남산면 문배마을의 구곡폭포와 함께 춘천의 3대 폭포로 꼽힌다.
거북바위
거북바위는 자연 암석으로 예전부터 거북이가 물을 바라보게 되면 청평사가 크게 융성할 것이라는 전설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며, 이 바위의 아래쪽에 신규선이라는 이름이 새겨져 있는데 이 사람은 1915년에 청평사를 청비하고 청평사의 역사책인 청평사지를 편찬하도록 한 사람이라고 한다.
상사뱀과 평양공주(당나라 태종의 딸)
중국 당나라 태종의 딸인 평양공주를 사랑한 청년이 있었다. 태종이 청년을 죽이자 청년은 상사뱀으로 환생하여 공주의 몸에 붙어서 살았다. 당나라 궁궐에서는 상사뱀을 떼어 내려고 여러가지 치료 방법을 찾아 보았지만 아무런 효험이 없었다. 공주는 궁궐을 나와 방랑을 하다가 신라의 이 곳 청평사에 이르게 되었다. 공주굴에서 하룻밤을 자고 공주탕에서 몸을 깨끗이 씻은 공주는 스님의 옷인 가사를 만들어 올렸다. 그 공덕으로 상사뱀은 공주와 인연을 끊고 해탈 하였다. 이에 공주는 당나라의 황제에게 이 사실을 알려서 청평사를 고쳐 짓고 탑을 건립 하였다고 한다, 이 때 세운 탑을 공주탑이라고 하고 공주가 목욕한 곳을 공주탕이라고 하며 상사뱀이 윤회를 벗어난 곳을 회전문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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