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河(산하) : <여행>

화본역<2>

공간(空間) 2013. 10. 20. 23:18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꼽힌다는 화본역.

 

 

 

 

 

 

 

 

 

 

 

 

 

 

 

 

 

 

 

 

 

 

 

 

 

 

 

2013. 10. 12 () 오전 7시 20분 출발,  화본역 도착 8시 40분

 

*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꼽힌다는 화본역.

 

주말 나들이로 둘러보기 좋은 코스입니다. 작은 간이역이지만 예쁜 볼거리가 가득했던 화본역을 소개 합니다.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군 짧은 길이지만 가는 길이 시골길의 아름다움이 있는 길입니다.

 군위 ic를 빠져나와 우보면을  지나  산성면으로 가다보면 저 멀리 화본역이 보입니다.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 화본역. 모형같이 장난감처럼 귀여운 화본역의 모습이 보입니다.

화본역 역사 앞에는 이렇게 해바라기가 피어 반겨 줍니다.

 

오랜만에 보는 활짝 핀 해바라기. 참 예쁘게 보이지요?

  

한가로운 철로 풍경, 이곳이 화본역이랍니다. 오랜만에 철로에 올라서 사진도 한 장 남겨봅니다.

  

멀리 급수탑이 보여 그곳으로 갔읍니다. 이 급수탑은 옛날 증기기관차에 급수를 해주는 급수탑이랍니다.

 

바다의 등대 같기도 한 모습의 급수탑, 안에 들어가 보니 텅 비어있었어요. 천정을 바라보고 찍어도보고

여러각도에서 찍어 보았읍니다. ㅎㅎ

 

화본역에는 실제 열차를 이용해 꾸민 레일카페가 있어요. 둘러보시고 이곳에서 차한잔 하시는 것도 이색적이고 좋을 것 같았습니다만, 내가 간 날은 문을 열지 않았더군요.

 

운 좋게 지나가는 열차를 담을 수 있었어요. 사람이 타는 열차라기보다 화물차였지만 ㅎㅎ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많았던 화본역. 자연과 어우러진 모습이 참 예뻐 보였읍니다. 코스모스가 시들어 가고, 해바라기 몇 송이가 나를 반겨 주던 화본역,~

 

그리고 화본역 주변에는 주로 일연스님과 삼국유사에 대한 테마로 이루어져 있으며벽화들로 꾸며져 있었읍니다.  역에서 약 100m 떨어진 곳에 산성중학교안에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 전시를 보시고 산책삼아 걸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청소년 1,500원, 단체(10명 이상)은 1,000원)

 

온통 초가을의 정취가 불끈 솟아나는 군위를 다니며 느낀 건 주변 자연경관이 너무 깨끗하고 아름다운 곳입니다.

 

군위는 가족 여행으로 참 괜찮은 곳 인듯 하네요. 이제 삼국유사의 산실인 인각사로 출발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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