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河(산하) : <여행>

죽녹원(竹綠苑) <대나무가 푸른 동산>

공간(空間) 2013. 7. 8. 22:04

 

 

죽녹원(竹綠苑) <대나무가 푸른 동산>

 

 

 

죽녹원 전망대

(전망대에선 관방제림과  메타세콰이어길을 한눈에 볼수 있으며, 담양시내 일부를 볼수 있다)

 

 

죽녹원 야외 공연장에서~

사랑의 이웃돕기 자선모금 작은 음악회를 하는 스님~~~

 

 

 

 

 

 

 

 

 

 

 

 

 

 

 

 

 

1박 2일 촬영장

 

 

명옥헌

 

 

 

명옥헌 굴뚝

 

 

 

 

 

죽녹원(竹綠苑) <대나무가 푸른 동산>

 

담양군에서 조성한 담양읍 향교리의 죽녹원이 죽림욕장으로 인기다. 관방제림과 영산강의 시원인 담양천을 끼고 있는 향교를 지나면 바로 왼편에 보이는 대숲이 죽녹원이다. 죽녹원 입구에서 돌계단을 하나씩 하나씩 밟고 오르며 굳어있던 몸을 풀고 나면 대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대바람이 일상에 지쳐있는 심신에 청량감을 불어 넣어 준다. 또한 댓잎의 사각거리는 소리를 듣노라면 어느 순간 빽빽히 들어서있는 대나무 한가운데에 서있는 자신이보이고 푸른 댓잎을 통과해 쏟아지는 햇살의 기운을 몸으로 받아내는 기분 또한 신선하다.

죽녹원 안에는 대나무 잎에서 떨어지는 이슬을 먹고 자란다는 죽로차(竹露茶)가 자생하고 있다.

죽로차 한 잔으로 목을 적시고 죽림욕을 즐기며 하늘을 찌를 듯이 솟아 오른 대나무를 올려다보면. 자신을 차분하게 만드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 대나무와 댓잎이 풍기는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담양의 죽녹원은 담양군에서 직접 조성해 놓은 대나무 숲이며, 담양 향교 뒷산인 성인산을 대나무 숲으로 만들어 아기자기한 산책로와 인공폭포, 정자, 생태학습원 등을 꾸며 놓아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곳 죽녹원은 산책로마다 재미있는 이름을 붙여 놓았다. 운수대통 길, 죽마고우 길, 사랑이 변치 않는 길, 철학자의 길, 선비의 길, 성인산 오름길, 추억의 샛길, 샛길. 이렇게 8개의 길을 조성해 놓았는데, 샛길은 좁은 길이고 나머지 길은 좀 넓은 길로 이름에 따른 차이는 없다. 전부 돌아보는 데는 약 1시간 정도가 걸린다. 죽녹원에서 바로 향교교를 건너거나, 담양천의 징검다리를 건너면 관방제림이 있어 함께 돌아볼 만한 코스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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