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시·수필>

가을이 문턱에 왔습니다

공간(空間) 2005. 5. 1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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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우리집 둘째가,

중국 강서성 남창시 강서사범대학 유학시절,

 이시를 중국어로 써서 강서사범대학 학보에 실린글을 

 번역한 것이다>

 

~~~ 가을이 문턱에 왔습니다 ~~~ 

                                       글 / 
  宋明善


가을이 문턱에 왔습니다.

오랜 기다림....
이제 하루 하루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라며,
가을이 깊어가면서 우리의 마음속에도
촉촉한 비가 내리겠지요.

 

이슬을 함초롬히 머금은 들꽃을 닮고 싶은 그런 날.

가을이면,
세상은 아름다운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한번쯤 산에 올라,
가을의 아름다움을 느껴보고 싶고,
푸른 바닷가에서도
가을의 고요함을 느껴보고 싶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내 안의 진정한 또 다른 나를 만날수 있어 좋습니다.

그리고,
가끔은 깊은 사색에 빠질수도 있겠지요.

매미 소리의 여운은
귀뚜라미의 청아한 소리로 바뀌고,
추억에 대한 그리움으로
한 가득 마음을 적셔주는 시간.

옛일을 생각하며,
마음속 가득 따뜻함을 느낌니다.

이제 짙은 가을의 향기를 느끼며,
가을이 우리곁에 다가왔음을 느낍니다...

 

 <아래글은 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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