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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면서~(퇴임사)

공간(空間) 2021. 3. 30. 16:04

떠나면서~

 

이렇게 정년퇴임의 자리를 마련해주신 ㅡMr, Yim, Mr, Greene,

Mr, Robertson 특히 Director, Mr, Martinez 그리고 동료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손으로 꼽아보니 약40년의 시간이었네요

 

참으로 고맙고 감사한 직장입니다.

 

지난 40여년 동안 매달 15일이면 하루도 어기지 않고 월급이 통장으로 들어왔으며그 돈으로 먹고살고 애들 3명을 대학까지 보내고 결혼까지 시켰으며, 저도 늦게나마 대구교육대학교 평생교육원을 다니며 시 공부도 하고 재미있게 생활하며 잘 지냈습니다.

 

이제 떠나면서,

후배님들께 몇 가지 말씀을 드릴까 합니다.

 

굳이 말하자면 슬기로운 직장생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어려운 일이기는 하지만 상사와 동료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내가 먼저 노력하십시오.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서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면 가족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을 함께 지내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평생 원수는 회사에서 만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크다는 뜻일 겁니다.

 

팀장이든 부장이든 상사는 어째도 불편한 사람들입니다.

에휴 저 인간만 없으면...”

다른 부서로 옮기던지 해야지...”

누구나 이런 생각들 많이 하셨을 것입니다.

다 거기서 그기입니다.

다른 곳도 다 똑같습니다.

 

우스갯소리로 또라이 질량 불변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또라이가 떠나면 또 다른 또라이가 온다는 얘기입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마음 편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두 번째는

상사는 태양과도 같습니다.

너무 가까이 다가가면 타 죽고 너무 멀리 있으면 얼어 죽습니다.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아부도 하지 말고 뒤에서 욕을 하지도 마십시오.

나중에 다 소문나고 다 알게 되어있습니다.

 

끝으로 상사의 지시에 오류를 찾아내는 것은 명석함이고 이를 모른 척하는 것은 지혜입니다.

 

개인적으로 직장생활을 지혜롭게 하시길 권합니다저는 이러한 것들을 너무 늦게 알았습니다.

 

아무쪼록 우리 HED가 화목한 가운데 화합하여 더욱더 좋은 HED부서로 발전해 나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16 Apr 2021

SONG, Sang ik, TWV-Br, Asst Fmn

HED, USAMSC-K.

 

Retirement greeting

 

Thank you to Mr, Yim. Mr, Greene. Mr, Robertson. Director,Mr, Martinez and colleagues

for organizing this retirement party.

 

Counted by hand, it was about 40 years

 

It is a very grateful and grateful job.

 

For the past 40 years, on the 15th of each month, the salary has been entered into the bankbook

without breaking a day. Lived on money, sent three kids to college and even married, Even late,

I attended the Daegu National University of Education Continuing Education Center, studied poetry,

and lived a good life.

 

Now leaving,

 

I would like to tell you a few words to my juniors.

It is a story about “discreet work life” to be sure.

It's difficult, but try to get along with your boss and colleagues first.

 

This is because they are the people who spend much more time together than their families,

except for the time to go home and sleep after work.

 

There is a saying that a lifetime enemy meets in a company.

That means that the stress that comes from human relationships is great.

Whether it is a team leader or a manager, bosses are somehow uncomfortable people.

 

“If only those humans aren't there

“I have to move to another department or not

Everyone must have thought of this a lot.

That place is that place.

It’s the same in all other places.

As a joke, there is something called "The Law of Invariant Mass".

It means that when Torai leaves, another Torai will come.

I just want you to be comfortable and just be comfortable

second is,

The boss is like the sun.

If you get too close, it will burn and if you get too far it will freeze to death.

Keep a reasonable distance, do not blame, and do not swear behind the scenes.

It's going to be rumored later and we're all going to know.

 

Finally, finding errors in your boss's instructions is clarity, and pretending not to know them

is wisdom.

Personally, I recommend that you make your work life wise.

I knew these things too late.

We hope that our HED will become more harmonious and develop into a better HED.

 

Thank you for that.

 

Goodbye. My family

 

16 Apr 2021

SONG, SANG IK, TWV-Br, Asst Fmn

HED, USAMS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