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독일마을
왜관초등48동창 1박 2일 여행중
2019년 4월 14일
남해 독일 마을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1074-2
독일마을은 1960~1970년대 어려운 시기에 독일에 광부, 간호사로 파견되어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헌신한 독일거주 교포들이 고국으로 돌아와 조국의 따뜻한 정을 느끼며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2000년부터 2006년간에 걸쳐 남해군이 조성한 교포정착촌 마을로, 이국적인 독일 문화를 체험하는 관광지로 개발하였다.
남해파독전시관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파독'을 주제로 건립된 유일한 전시관으로 2014년 6월 28일 개관하였다.
파독시절의 영상을 열심히 보며, 어려웠던 그시절을 생각해 본다.
독일마을은 천연기념물 제150호인 물건리 방조어부림을 바라보며,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와 봉화리 일대 약 90,000㎡의 부지에 걸쳐 조성되어 있으며, 독일 교포들은 분양받은 대지에 직접 독일에서 건축자재를 가져와 빨간 지붕과 하얀 벽돌을 이용한 전통적인 독일양식으로 주택을 건립하여 2014년 현재 34동의 주택이 완공되어 있다.
이 주택들은 독일 교포들의 안락한 노후 생활을 위한 주거지이지만 독일 문화를 체험하고자 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민박으로 운영되기도 한다. 또한, 지난 2014년 6월 말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파독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시작한 파독전시관이 건립되어 6,70년대 독일에서 어렵게 생활했던 파독 광부, 간호사의 발자취와 현재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남해의 산과 바다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곳에 지어진 수십 채의 예쁜 독일식 주택은 그 자체로 훌륭한 볼거리가 되고 있다. 앞으로는 소박하고 아름다운 물건항이 보이고 주변에는 원예 에술촌과 해오름 예술촌이 있어 한국의 보물섬이라 불리는 남해에서 손꼽히는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한예슬이 출연한 MBC 드라마 (환상의 커플) 촬영지로도 유명한 남해 독일 마을은 차를 타지 않고 걸어 다니며 둘러볼 수 있어 더 매력 적이다.
'山河(산하) :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송해공원" (0) | 2020.01.04 |
---|---|
목포 갓바위 (0) | 2019.05.23 |
풍차언덕(경남 사천시) (0) | 2019.01.19 |
육영수여사 생가~ (0) | 2018.07.30 |
조문국사적지(召文國史蹟地)와 작약꽃 -2 (0) | 2018.0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