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백령도 기획 섬산행(2일차-1)
사자바위-몽운사
1 - 사자바위
고봉포구 앞바다에 있는 사자바위는 마치 사자가 누워 바다를 향해 포효하는 듯한 자세를 하고 있다.
파도가 세차면 마치 용맹스런 사자가 바다에 뛰어들 듯 한 착각을 할 정도로 뽐내는 모습이다.
땟목을 타는 사람~
저멀리보이는 육지는 북녁땅이다
저멀리보이는 육지는 북녁땅이다
북녁땅 장산곳과 왼쪽 끝부분이 인당수~
2 - 몽운사
몽운사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 진촌리 산241-1
백령도에서 유일한 사찰 몽운사 입니다.
주민 90%가 기독교라 처음 사찰이 들어올 당시 주민의 많은 반대가 있었다고 합니다.
사찰행사 때, 많은 연애인들이 올 정도로 주지스님의 인맥과 힘이 장난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백령도에는 1개의 사찰과 15개의 교회가 있으며,
주민들의 80%가 기독교를 믿는다고 하니 이해가 갑니다.
관음대에 높이 9m, 무게 25톤 규모의 해수관세음보살상을 세워 대한민국의 평화통일을 발원하셨습니다.
북녁땅 장산곶 너머 평양을 바라보는 몽운사 해수관음보살상
몽운사 범종
몽운사 코끼리상
몽운사 삼존불
몽운사 발우
<발우의 유래>
발우(鉢盂)는 '발(鉢)'과 '우(盂}'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발'은 범어 patra의 음사인 발다라(鉢多羅)의 약칭이고, '우'는 그릇을 뜻하는 한자어이다.
따라서 음사한 말에 그 뜻을 갖는 한자어를 덧붙인 말이다.
보통은 번역하여 옹기(甕器), 또는 응량기(應量器)라고도 한다.
초기 교단의 출가자들은 의식주 생활이 원칙적으로 신도가 희사한 공양에 의지하여 생활하였다.
그 중의 음식은 매일 비구들이 발우를 들고 직접 거리로 나가서 탁발걸식(托鉢乞食)해서 얻는 수행의 일부였다. 경전(아함경)에 의하면 부처님께서 성도하신 후 공양할 그릇이 없었는데, 사천왕이 각각사방에서 금발우를 가져왔으나 부처님께서 출가인에게 사치라고 해서 받지 않으시고 곧이어 은발우, 유리발우 등 여러 종류의 발우를 바쳤으나 모두 받지 않으시다가 마지막에 석발우(돌발우)를 받치니 부처님께서 흔쾌히 받으시고 네 개의 발우를 하나로 겹쳐서 공양 받을 법기로 삼으셨다고 한다.
비구(승려)들은 대체로 철발 또는 와발(승려가 걸식할 때 쓰는, 질흙으로 만든 바리때)을 쓰고 부처님은 홀로 석발(石鉢)을 사용하였다고 되어 있다. 현재 사찰에서 사용하는 목 발우는 조선시대부터 성행하였다.
현재 인도나 남방불교 계통에서는 걸식할 때 하나의 발우를 사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네 개를 합하여 보관하였다가 사용할 때는 전발(展鉢)(발우를 일정한 방향으로 펼침) 하여 쓰게 된다.
- 지명스님 글 중에서 -
몽운사에 피어난 꿀풀
이제 연꽃마을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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