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자유여행기 (3일차 오후-1-3)
(고래상어가 유영하는 츄라우미 실내수족관)
오키나와는 일본 본토와 달리 열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이며,
이곳은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츄라우미 수족관이 있으며,
츄라우미 수족관은 해양박람회기념국립공원의 일부로 2002년 개장한 곳이다.
고래상어와 가오리
“고래인 듯, 고래가 아닌” 고래상어는 큰 몸집과 플랑크톤이나 새우 등을 즐겨 먹는 식성 때문에 고래와 혼동하기 쉬우나 포유류인 고래와 달리 아가미로 호흡하는 연골어류 수염상어목의 상어이다. 고래상어의 생김새를 자세히 살펴보면 포유류인 고래와 달리 꼬리지느러미가 수직으로 뻗어 있는 등 어류의 신체적 특징을 지녔음을 알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최대 몸길이가 20m에 이르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어류(魚類) ‘고래상어’를 해양생물로 선정했다.
사람이 인공으로 만들어 놓은 곳이긴 하지만 정말 바닷속에 들어온 듯하다.
츄라우미 수족관 1층엔 ‘심해의 여행’을 주제로 오키나와의 심해를 재현해 놓았으며,
‘쿠로시오(일본난류)의 여행’이란 주제로 꾸민 2층엔 가로-세로 8.2×22.5m에 두께가 60cm인
세계 최대의 아크릴 유리 패널로 만들어진 대형수조가 있는데, 물이 7500㎥나 들어간다고 합니다.
3층은 ‘산호초의 여행’을 주제로 한 층으로~
오픈 시스템을 통해 산호를 대규모로 사육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4층에선 ‘대해로의 초대’라는 주제 아래 중국해의 따뜻한 바닷바람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온대해역에 속하는 우리나라 해역에서는 7월에서 9월 경 수온이 높아지는 시기에 드물게 관찰되며 2012년에는 제주도 애월읍 앞바다에서, 2015년에는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어선의 그물에 걸린채 발견됐다.
현재 고래상어는 무분별한 어업활동 등으로 인해 국제적인 멸종위기 종으로 지정돼 각국에서 법적
보호를 받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9월 보호대상 해양생물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고래상어 아가미~
이제 늦은 점심을 위에 북부에 있는 코우리 대교옆의 맛집, 쉬림프 웨건으로 떠납니다~
'오키나와 자유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키나와 자유여행기 (3일차 오후 -4) (0) | 2017.07.14 |
---|---|
오키나와 자유여행기 (3일차 오후-3) (0) | 2017.07.13 |
오키나와 자유여행기 (3일차 오후-1-2) (0) | 2017.07.09 |
오키나와 자유여행기 (3일차 오후-1-1) (0) | 2017.07.08 |
오키나와 자유여행기 (2일차 오후-4) (0) | 2017.07.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