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도(宋相燾) 애국지사(愛國志士) 추모비참배.
2015년 5월 17일 재구종친회 총회시 ~
송상도(宋相燾) 애국지사(愛國志士)
선생은 1871 ~ 1946년 영주 눌재 선조의 후손으로 자는 성소(聖韶) 호는 기려자(騎驢子)로 어려서부터 한학에 심취되어 권상익 등 향내 제유(諸儒)와 교우하였으며, 당세의 명유인 곽종석, 전우 등을 역방(歷訪) 하면서 견문을 넓혔으며, 그는 경학(經學)보다 사학(史學)에 힘을 쏟아 중국 역대의 사적(史籍)을 섭렵 (涉獵)하였을 뿐 아니라 일찍이 조선왕조사의 편찬에 뜻을 두고 있었다.
그러던 중 1910년 경술국치를 당하자 명나라가 망한 뒤 기려도사(騎驢道士)가 명말(明末) 충신의 사적을 수집하였던 때에 따라 우리나라 애국지사의 사적을 편찬할 결심을 하고, 전국 방방곡곡을 수년간 돌아 다니며 애국자의 유가족 또는 친지를 역방(歷訪)하면서 사적을 기록하는 한편, 사건 당시의 신문과 기타 자료를 수집하여 기려수필(騎驢隨筆)을 편찬하였다.
기려수필(騎驢隨筆)이란?
1910년 경술년에 국권이 일제에게 침탈(侵奪) 당한 후, 수많은 애국선열들의 항일투쟁(抗日鬪爭)을 하였던 행적을 30여년간 자신의 안위와 괴로움을 돌보지 않고 전국 방방곡곡을 일경의 눈을 피해가면서 당시 순국선열의 유가족이나 친지들을 방문하여 자료를 수집하여 기록, 저술한 것이 기려자 수필이다.
이렇듯 현지답사를 통하여 채록된 기려수필은 당시 항일투쟁의 실상을 알려주는 귀중한 문헌으로.
1986년 건국표창, 1990년 애국장이 추서 되었고, 영주시 공공도서관에 애국지사 추모비가 있다.
2014년 4월 21일 사단법인 기려자 송상도 기념사업회 창립.
2014년 10월 24일 기려수필 국역본 출판기념 학술대회 개최.
선생이 떠나신지 70여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애국충절의 이념과 발자취가 빛을 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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