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2 <꽃말,유래,전설>

붓꽃

공간(空間) 2013. 6. 26. 21:24

 

 

붓 꽃

 

붓꽃의 꽃말 : 기별 ,존경, 신비한사람

 

* 붓꽃의 전설 : 이탈리아 어느 한 마을에 아름다운 미망인이 살고 있었다.

너무나 아름다운 미망인에게 구혼자가 많았지만 미망인은 꿋꿋하게 정절을 지키며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언덕길을 산책하고 있는데 한 화가가 그 미망인을 보고 말았다

화가의 집요한 청혼은 계속되었고 미망인은 이윽고 실제와 똑같은 그림을 그린다면 받아 드리겠다고 말했다. 화가는 며칠 밤을 잠도 자지 않고 그림을 그렸고 드디어 사랑의 그림을 완성 시켜 미망인에게 그림을 보여 주기로 했다. 처음 만났던 그 언덕에서 그림을 펼쳐 보여주며, '이 그림은 상상의 꽃입니다. '당신을 향한 사랑으로 그렸지요.'  그림을 본 미망인은 내심 놀랐지만, 그 그림은 실제와 다르잖아요. 꽃이라면 향기가 있어야 하는데..'라며 억지를 썼다.  처음부터 청혼을 받아드릴 마음이 없었던 것. 그런데 바로 그 순간 한 마리의 나비가 날아와 그림에 앉는 것이었다. 그것을 보고 화가는 제가 내기에 이긴 것 같군요

화가는 정식으로 청혼을 하였고 미망인은 승낙을 할 수 밖에...

 

결혼을 한 두 사람은 행복하게 살았고, 훗날 미망인이 죽은 후 그림도 함께 묻게 되었는데,

무덤에서 피어난 꽃이 바로 상상의 꽃 붓꽃 이었다고 전설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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