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河(산하) : <여행>

삼강주막(三江酒幕)

공간(空間) 2011. 9. 2. 19:20

 

예천 삼강주막(醴泉 三江酒幕)

 

삼강주막은 삼강나루의 나들이객에게 허기를 면하게 해주고 보부상들의 숙식처로때론 시인 묵객들의 유상처로 이용된 건물이다.

1900년 경에 지은 이 주막은 규모는 작지만 그 기능에 충실한 집약적 평면구성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어 건축역사 자료로서 희소가치가 클 뿐 아니라 옛 시대상을 읽을 수 있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의의를 간직하고 있다고 하며, 

 

현재 : 경북 민속자료 제134호 지정 되었으며, 경북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에 있다

 

지금은 나루터는 없어지고 현대식의 다리가 놓여 강을 연결하고 있으며, 옛 주막터에 삼강주막을 복원해 놓아, 이 길을 오가는 이들에게 이곳에 주막이 있었다는것을 알려주고 잠시 쉬어 갈 수 있게 동동주와 안주를 판매하고 있다.

2011년 9월 2일

 

삼강마을 입구 

 

수령 450년 보호수

 

보부상과 사공의 숙소

 

 

주막의 뜰안

 

주막의 부엌

 

주막의 찬장(그릇을 넣어 두는곳)

 

주막의 술독(이술독은 3/2이상이 부엌 한구석 땅속에 뭍어둔다, 그러므로 독안에든 술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다...선조들의 지혜다)

 

옛시절 화장실

 

들돌의 유래 :

들돌은 일반적으로 농촌의 청년이 장성하여 농부(어른)로서 인정받는 의례에서 생겼다.

나루터와 주막을 중심으로 많은 물류의 이동에 따라 인력이 필요하게 되었으며 이 돌을 들 수 있는 정도에 따라 품값을 책정하는 도구로 사용하였다고 전해진다.


 

 

 

 

 

 

한번쯤 잠시 스쳐 지날때 들릴만한 곳이네요.

회룡포에 다녀오는길에 사이버 친구가 아르켜준곳 삼강주막~~ 

2011년 9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