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중의 꽃 39

구절초

구절초 꽃말 : 어머니의 사랑, 고상함, 밝음, 순수, 우아한 자태 구절초의 전설 옛날 조선시대에 아이를 갖지 못하는 한 아낙이 아이 갖기를 소원한 나머지 지금 은 흔적도 없는 교하면 장명산 중턱에 위치한 약수터에 올라가서 약수물에 밥을 지어 먹고 구절초 대린 물을 먹으면서 지성을 드린 후에 아이를 갖게 되자 그 소문 이 한양 땅에 퍼지게 되어 아이를 갖지 못한 양반님네 부인들이 매년 음력 9월 9일 에 장명산에 내려와서 약수물에 밥을 지어 먹고 구절초 대린 물을 먹어서 아이를 갖게 된 일이 많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구절초는 여자의 냉에 특효가 있다고 한다. 29

꽃중의 꽃 2013.10.03

산국

산국의 전설및 유래 : 중국에서는 9월9일 중양(重陽)절에 높은 곳에 올라가 국화주를 마시는 풍속이 있는데, 여기에는 유래가 있다. 옛날 장방이라는 사람이 제자인 항경에게 그의 집에 9월9일에 재앙이 있을 것이라 예언하였다. 그러나 식구마다 주머니를 만들어 산수유열매를 넣어 몸에 차고 집 밖의 높은 곳에 올라가 국화주를 마시면 재앙을 막을 수 있다고 하였다. 항경은 그 말을 지켜 그 날 집을 비우고 식구들과 뒷산에 올라가 국화주를 마셨다. 저녁이 되어 집에 돌아와 보니 가축들이 모두 죽어 있었다. 그것은 9월9일이 양수(陽數)인 9가 겹친 날이기 때문이었다 한다. 그후로 사람들은 중양절에 산수유주머니를 차고 높은 곳에 올라가 국화주를 마시는 중양연(重陽宴)을 행했다고 한다. 이 외에도 국화주를 마시고 장..

꽃중의 꽃 2012.10.16

노랑 물봉선화

지리산 칠선계곡 가는길의 노랑 물봉선화. 2012년 9월 23일 봉선화의 전설 : 옛날 한 조그만 산골마을에 착한 여인이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순박하고 조용하기만 하던 이 마을에 큰 도둑 사건이 일어났다. 그런데 착하기 이를 데 없던 이 여인이 억울하게 그 사건과 관련해 도둑의 누명을 쓰고 마을에서 쫓겨나게 되었다. 그 뒤 이 여인은 자기가 도둑이 아니라고 진심으로 해명을 해보았지만 마을 사람들 중에 그녀의 진실을 믿어 주려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결국 여인은, 너무나 속이 상한 나머지 스스로 목숨을 끊고 봉선화로 다시 태어났다. 봉선화로 태어난 그녀는, 그때의 한이 풀리지 않아 누구라도 자기를 건드리기만 하면 씨주머니를 터트려 자기의 결백을 나타내고 속을 뒤집어 보였다고 한다. 꽃말 : 나를 건드리..

꽃중의 꽃 2012.09.25

큰앵초

해발 850m에 피여난 야생화 큰앵초 ....... 꽃말 : 돌보지 않는 아름다움. 행운의 열쇠. 앵초 꽃 전설 : 앵글로 색슨 지역의 여자들에게 전하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랑에 빠진 여자들은 이른 아침 이슬에 젖은 앵초 꽃을 따서 맑은 빗물에 넣고 햇볕을 쪼이면 그 물이 사랑의 묘약이 된다고 믿었습니다. 그 물을 사랑하는 이의 베개에 뿌리면 그의 마음이 열린다는 것이지요. 또 북유럽에서는 운명을 지배 하는 사랑의 여신 프라이야 에게 앵초 꽃을 봉헌했다고 합니다. 나중에 북유럽에 기독교가 전해진 뒤에는 프라이야 여신 대신에 성모마리아에게 이 꽃을 봉헌했기에 '성모마리아의 열쇠'라는 뜻의 마리엔슐리셀(Marienschlussel)로 부르기도 합니다 열쇠'라고 부르는 것은 하나의 꽃자루에 여러 송..

꽃중의 꽃 2012.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