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2 <꽃말,유래,전설>

금불초

공간(空間) 2023. 10. 6. 20:37

강원도 정선군 고한에 있는,

하이원리조트 하이원탑고원숲길에서 만난 금불초

2023년 10월 2일 

 

금불초(金佛草) 옷풀, 금복화, 하국꽃

 

1. 금불초의 유래 : 금불초(학명: Solidago virgaurea)는 쑥부쟁이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초입니다. 이 이름은 금빛으로 불타는 듯한 꽃차례의 모습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금불초는 주로 산기슭이나 들판에서 쉽게 볼 수 있으며, 노란색의 작은 꽃들이 줄기의 끝부분에 방울방울 모여 피어나, 마치 불꽃처럼 타오르는 모습을 연상시킵니다.

 

2금불초 꽃말 : 재생, 희망, 상큼함

 

3. 금불초와 관련된 전설

1. 금불초에 관한 전설 중 하나는 고려 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한 작은 마을에서는 매년 가을이 되면 마을의 남녀노소가 모여 금불초를 따서 묶어 마을 입구에 걸었는데, 이것은 마을을 보호하는 의미로서의 금불초였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이 금불초가 마을을 나쁜 기운으로부터 보호해주고, 행복과 평온을 가져다준다고 했습니다.

2. 옛날에 금슬 좋은 부부가 살았는데 남편이 옆구리가 아프다며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남편이 왜 죽었는지 죽음의 원인을 알고 싶었던 아내는 의원을 찾아갔고, 의원은 남편의 옆구리를 수술해본 결과 원인이 담석으로 인한 사망이었다. 부인은 남편 생각에 담석을 주머니에 넣고 다녔다. 어느 날, 산에서 땔감을 구해 오는데 담석이 반으로 줄었다. 땔감을 자세히 보니 금불초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것을 자세히 본 의원은 금불초가 담석을 녹여 없애는구나 생각하고 담석증 환자를 치료했는데 정말로 효과가 있었다는 전설이 있다.

 

 

금불초는 : 국화과 여러해살이 식물로 높이는 3060cm 잎 길이 510cm, 너비 13cm이다. 땅속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새순이 나오며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이다. 꽃은 79월에 황색이며 산방꽃차례로 피는데, 원줄기와 가지 끝에 달리며 지름은 약 3cm 정도이다. 황금부처 꽃이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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