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레옥잠
김천 직지사 대웅전 뜨락에서 만난 부레옥잠,
부레옥잠 꽃말 : 조용함, 침착, 승리.
부레옥잠은 물고기의 공기주머니 '부레'에 옥 비녀를 뜻하는 한자어 '옥잠'을 붙여서 부레옥잠이라 부릅니다. 꽃이 옥비녀처럼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꽃은 6월~8월에 연한 자주색 꽃이 피며, 꽃은 하루만 피었다가 시드는 1일화입니다.
학명은 'Eichhornia crassipes' 이며, 원산지는 '남아메리카' 입니다.
외국에서는 번식력이 뛰어나다 보니 세계 10대 유해 식물 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식물이기도 합니다. 금방 불어나서 순식간에 웅덩이나 강, 호수를 싹 뒤덮어 햇빛을 물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하면서 물속의 식물들이 광합성을 못해서 죽고, 물고기나 수서곤충들도 마찬가지로 산소 부족으로 죽기도 합니다.
열대지방에서는 여러해살이지만 한국에서는 추운 겨울 때문에 한해살이입니다(겨울 월동온도는 12 ͦC). 겨울로 인하여 월동을 못 하는 부레옥잠은 수질을 정화하는 이로운 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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