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보 라이딩

2021년 8월 31일 8월의 마지막 날,

아침부터 우중충한 흐린날이다 

오후부터 비가 많이 온다는 일기예보~

11시 50분 구미보를 향해 자전거 폐달을 밟는다.

칠곡보를 지나 구미제2대교를 건너 강변 자전거길을 따라 산호대교를향해 달린다, 산호대교 입구에서 길이 햇갈린다.

어제밤 컴으로 길을 확인한것이 최근에 만들어진 길이 아닌가 본다~

옛길로 산호대교를 지나 양호동으로 들어가 길을 잃었다.

양호동 마을로 접어들어 새로 놓은(덕산에서 석적으로 새로 뚤린 도로가 만나는) 양호대교 아래에서 자전거도로를 찾았다,

여기에서 5분정도 달리니 낙동강가 강물위로 다리를 놓아 자전거 도로를 만들어 놓았다.

해평면 습지를 지나 해평 강변을 달린다, 해평 낙동강에는 구미에서 5공단으로 연결하는 대교 공사가 한창이다~

구미 수련원을 지나 달린다, 왠종일 구름과 바람이 땀을 식혀준다.

도리사 갈림길에서 구미보가 보인다 이제 약 3km 만 가면 구미보다.

2시간 10분을 달려 구미보에 도착 구미보를 한바퀴 돌고 인증센터에서 잠시 휴식이다~^^

(집에서 이곳까지는 약 38km가 된다)....~~

휴식을 취하는데, 젊은 사람 혼자서 자전거를 타고와 인증센터에서 인증 수첩에다 인증 스탬프를 찍는다, 출발지가 어딘가하고 물으니, 수원에서 토요일 출발하여 부산까지 간다고 한다 돌아 갈때는 KTX 를 예약해 두었다고한다.

나도 연습을 많이 하여 부산에서 서울(인천) 국토종주를 꿈꾼다고 하니, 나이에 대단하다고 한다.....ㅎㅎ

 

2시 30분 구미보 인증센터출발 원점 회귀다, 돌아오는 길에는 산호대교에서 새로 만들어 놓은 길을 택했다. 구미 1교 옆을 지날때 40년전 다니던 금성사(LG전자) 완전히 변해여 있었다, 구미 2대교를 건너 주유소옆 편의점에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시원한 음료수 한캔을 마신다.

10분 정도 휴식을 취한 후 석적 파크골프장을 지나 칠곡보 도착, 집에 도착 4시 30분 오늘 라이딩은 왕복 4시간 10분 소요 총거리는 76km 이다.

엉덩이가 아프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