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역(正東津驛)

 

정동진역(正東津驛)은 영동선에 있는 역이며,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에 있다. 역의 이름인(정동진)은, 조선시대에 한양(지금의 서울) 광화문에서 보아 정 동쪽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것이다. 1962년 11월 6일에 여객과 화물을 취급하는 간이역이었으나, 한때 인구 감소로 폐역이 고려되기도 하였으나, 드라마 모래시계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관광 수요가 급증하여 비둘기호만 정차하다가 지금은 새마을호가 정차하는 주요 역으로 바뀌게 되었다. 이 역은 주 본선이 통과하는 3번 승강장이 바로 백사장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입장권(입장권 한매에 500원)으로 역 승강장은 물론 해수욕장까지 나갈 수 있는 특이한 형태를 갖추고 있다. 이 형태 덕분인지 세계에서 해변과 가장 가까운 역 기네스북 신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이 역에서 바다열차는 10분간 정차하며, 2014년 9월 15일부터 원주-강릉선 공사로 인해 강릉역이 영업 중단되어 임시로 정동진역이 시종착역으로 운영 된다고 한다.

 

1) 드라마 모래시계의 촬영지로 알려졌으며, 모래시계공원에는 커다란 모래시계가 있으나 지금은 고장난체 돌아가지 않고 있어 아쉬웠다.

2) 베토벤 바이러스의 촬영지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