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왓트마이사원(미니킬링필드)

공간(空間) 2014. 6. 3. 23:13

 

왓트마이사원(미니킬링필드)

   

왓트마이(Wat Thmei)“은 사원, “트마이는 새로 짖는다는 뜻이며, 이곳은 일본사람들이 지어준 곳이다.

 

킬링필드(Killing Fields)38개월 동안 약 200만 명에 이르는 양민을 학살한 20세기 최악의 사건을 배경으로 한 영화의 제목이다.

 

1975년부터 1979년까지, 캄보디아에서 일어난 대학살사건, 크메르루즈(Khmer Rouge)의 폴 포트(Pol Pot)정권이 친미성향의 론놀(Lon Nol) 정권을 무너 뜨린 후, 정치인과 지식인, 그리고 군인 및 부유층을 모두 학살 시켰는데, 어린 아이가 안경을 써도 죽였다고 한다(이는 지식인이라는 것이다). 당시 캄보디아 인구의 1/3이 학살 당했다고하니 얼마나 참혹했을까?

 

캄보디아 수도인 프놈펜을 비롯해서 이런곳이 수십개가 있다고 하는데, 씨엡립에서 대표적인  곳이 왓트마이 사원이며, 작은 규모의 킬링필드를 전국 각 지역에 만들어 후손들에게 슬픈 역사를 알리고 있다.

 

킬링필드(죽음의 뜰)에서 발굴한 유해의 위령탑은, 지금의 수도인 프놈펜에 있지만, 이 왓트마이사원을 지으면서 씨엠립과 인그네서 발굴한 희생자 유골들은 이 사원에 모셨다고한다.

 

 

 

왓트마이사원 입구

 

 

 

어린이와 여자, 노인, 지식인들이 무차별 잔인하게 고문 또는 죽임을 당하는 사진들과 킬링필드에서 발굴한 수많은 유해들, 악랄한 고문과 처형 사진들은 당시 폴 포트(Pol Pot) 정권하에서 기록으로 남은 사진들이다. 

 

위쪽의 커다란 사진들은 킬링필드 사건의 핵심 전범들이고, 크메르루즈 정권의 1인자 였던 폴 포트는 1997년 반역죄로 체포되어 재판을 받기전 이듬해 감옥에서 사망했고, 두명은 전범재판소의 최고형인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이다. 아래쪽 작은 사진들은  희생된 지식인들...

제일 먼저 지식인들 부터 학살 했다고 한다.

 

 

 

 

 

 

 

학살당한 사람들의 유해를  모아 놓은곳///

 

 

학살당한 사람들의 유해를  모아 놓은곳///

 

 

학살당한 사람들의 유해를  모아 놓은곳///

 

 

학살당한 사람들의 유해를  모아 놓은곳///

 

 

학살당한 사람들의 유해를  모아 놓은곳///

 

 

전통 악기를 배우는 아이들~

 

 

전통 악기를 배우는 아이들~

 

 

불교 사원~

 

 

 

 

 

 

 

 

일본 사람들이 지어준건물~

 

 

일본 사람들이 지어준 건물 내부~

 

 

왓트마이 사원의 뱀조각

 

 

왓트마이 사원의 뱀조각

 

 

왓트마이 사원 안의 묘지들~

 

 

 

기형인 머리를 가지고 죽은듯이 누어 있는 어린이와 주위에 손가락과 발가락이 동물처럼 휘어버린 여자와 두발이 바깥으로 돌아간 소년,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가난한 나라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실감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