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寺(산사)

팔공산(八公山) 동화사(桐華寺) - 1

공간(空間) 2012. 11. 1. 21:19

 

팔공산(八公山) 동화사(桐華寺)

 

동화사(桐華寺)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9교구 본사이자 팔공산을 대표하는 사찰이다. 493년 극달화상이

창건하였으며, 당시의 이름은 유가사였다. 그 후 심지대사가 중창할 때 오동나무 꽃이 상서롭게 피어

있어 동화사라 고쳐 불렀다.

 동화사는 비로암, 부도암, 내원암, 양진암, 염불암, 약수암 등 6개의 암자를 거느리고 있으며, 보물 6,

대구광역시 지정문화재 7점을 보유하고 있다. 1992년에 통일약사여래석조대불의 낙성을 전후하여 많은

건물들이 새롭게 지어졌다.

 

봉서루(鳳棲樓) '봉황이 깃든 누각' 이란 뜻으로 동화사를 대표하는 누각이다.

봉서루는 오동나무에만 둥지를 튼다는 봉황을 상징하는 누각으로, 오동 꽃이라는 동화사의 절 이름과 짝을

 이루고 있으며. 네모난 돌기둥을 세워 누문을 만들고, 그 위에 정면 5칸의 목조 누각을 세운 독특한 건축

양식이다. 누각으로 오르는 계단 중간에 널찍한 자연석이 하나 놓여 있다. 이곳이 봉황의 꼬리 부분이며,

누각 오른쪽 귀퉁이에 있는 둥근 돌은 봉황의 알을 상징한다. 봉서루 뒤편에는 대웅전을 향해 '영남치영

아문'(嶺南緇治營衙門)의 현판이 걸려 있다. 임진왜란 때 사명대사가 영남도총섭으로 동화사에서 승병을

지휘했음을 알려주는 중요한 현판이다.

 

 

대웅전(大雄殿)은 여러 차례 중창을 거듭하였는데 현재 건물을 조선 후기 영조 3(1727)에서 영조 8

 (1732) 사이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2008년 탈북한 김씨가 "북한에 있을 때 만난 남한 출신 양아버지(83)가 '6·25 당시 재산을 처분해

동화사 뒤뜰에 금괴 40㎏을 묻어두었다'고 얘기했다는 동화사 대웅전 뒤뜰~~

 

 

 

 

 

 

 

 

 

 

 

 

 

 

 

 

 

 

 

 

 

 

         동화사 통일범종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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