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금오산 정상 다음으로 높은 봉오리 약사봉의 약사암과 종각..
2012년 5월 20일.
약사암은 신라시대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며, 지리산 석불삼구 중 일구가 법당에 봉안되었다는
전설이 있는데, 깍아지른 듯한 절벽아래 좁은 공간에 세워진 암자는 금오산 명소 중의 한 곳이다.
그리고 절벽위의 종각과 건너편 바위위의 조그만 탑들,
절벽에 매달린 제비집 처럼 아슬아슬하게 느껴지지만 마주 보이는 기암절벽의 경관을 바라보고
있으면 산을 내려가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들 정도로 속이 시원스러워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