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과,겨을의 교차점에서....
글 / 宋 尙 翼
가을과 ...
겨을의 ....
교차점에서....
잠시 묵상에 잠겨 봅니다....
이 가을이 떠나가면 ...
메서운 찬바람이 불어오는....
겨울이라는 손님이 찾아 오겠지요...
나뭇가지는,
모든옷을 던져 버리고...
거짓없는 ..
꾸밈없는...
겨울이라는
계절속에 묻혀..
지나간 나날들을 망각해 버리고...
새로운,
봄이라는 계절을 꿈꾸겠지요.
그러나,
우리는....
자연의 이치를 알고 있는....
하나의 나무보담도 못한...
거짓과 망상과 위선으로 가득찬...
하나의 인간들인가 봅니다...
가을과...
겨울의....
교차점에서...
앙상한 가지만 남은 나무처럼....
모든 ...
거짓의 옷...
망상의 옷...
위선의 옷을 ...
저 높은 창공으로 날려 버리자..
그리고,
망각해 버리자..
가을과 ...
겨을의 ....
교차점에서....
2005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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