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시·수필>

한해를 보내며...

공간(空間) 2005. 1. 11. 21:32

*** 한해를 보내며 ***

                       글 / 宋 尙 翼 


한해가 저물어 간다.
이해가 가면 또 다른 한해가 오듯이
가는 세월 붙잡을수 없고,
오는 세월 막을수 없는것이..
우리네 인생인가보다...

다람쥐 쳇바퀴 돌듯..
계절들이 바뀌고....
바뀌어져가는 계절들속에,
또 한해가 가는구나..

무수히 반복되는 시간들속에,
우리가 성숙 되어가고...

지나간 시간들을 그리워하고,
그리워하는 시간들속에..
또한,
망각해 버리기도 하는게,
우리네 인생인가.....

세월은 유수와 같이 흐르고 흘러,
벌써,
내나이 쉰을 훨신 넘은 문턱에서...
지난날을 되돌아 본다.

자라나는 아이들을 볼때...
나의 과거를 보는듯....

현재는 나....

어머님을 볼때는...
나의 미래를 보는듯 할때...

세월의 빠름을 느끼며,
서글픔이 앞선다...

이제 48시간후면,
한해가 가고,
또 다른 한해가 오듯이.....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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